|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softman (WindKid) 날 짜 (Date): 1994년11월16일(수) 23시17분49초 KST 제 목(Title): 그냥 생각 나길래... 마냥 누군가를 기다리며 초조하게 시계를 쳐다보던 그시간도 오로지 그곳만을 응시하던 나의 눈길도 마지막으로 몸부림치던 잎새마저 나의 발끝에 뒹굴던 그 날조차.. 나의 희미한 뇌리속에서 하아침 이슬처럼 산산이 흩어지누나... 아무리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는 어느 싯귀절도 있지만 이제는 마냥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은 정말 싫다. 누군가를 기다리게 하고 싶어하는 내 솔직한 마음도 다시는 기다릴수 없는 나의 쓸쓸한 미소도 나의 입가에 머물고, 다시는 오지 않으리라 맹세하며 뒤돌아서서 가는 나의 마음은 내 그림자만이 아누나. 몸은 피곤하고 자은 않오고..... 오늘 서울 구경 실컷 한 시골맨이..... !!!!!!! Softman = PCM(Pure Country Man) ^O-O^ ^^^^^^^^^^^^^^^^ | L | 시 골 총 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