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nford ] in KIDS 글 쓴 이(By): Xlander (710S10404L�) 날 짜 (Date): 1996년09월11일(수) 19시43분50초 KDT 제 목(Title): 이번엔 설명으로만 to darkman님, layman님 의도한건 아니지만 또 우리 보드를 달군 Xlander입니다. 먼저 여러분께 또 다시 한번더 죄송과 양보를 구합니다. 다혈질이라는 예길들으니 예전엔 내 친구들이 그런 일면이 있다고 하던데 아직도 그런면은 좀 남아있는가 보군요. 오히려 젊어진것 같군. 지난번엔 정말 설명만 하는 식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토를 달다보니 tone이 높아지더군요 - 생각나는대로 그냥써서리... 이점 정말 죄송. 그럼 darkman님이 제기하신 6가지에 설명을 달지요. 이부분 부터는 지루할지도 모릅니다. 1) 우리가 미국을 인디언 학살에 대해서 비난하지 못한다가 아니라 손까락질 할꺼 없다고요. 좀 다른 예긴데 이해하시리라.... 논리도 아니고 주장도 아닌 이유는 darkman님의 글에 대한 반박이나 다른 견해를 제시하기 위해서 말을 꺼낸것이 아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만 다를 바 없다고, 상대만 비난하지 말아야한다고 말한거죠. 그말은 지금은 자꾸 들먹여지는 것 보니까 오해를 산것 같은데, 무엇을 옳고 그르다고 분별 지으려고 쓴것이 아닙니다. 2) 죄의 경중에 범죄양의 대소를 따지는게 무관하단 말이 아닙니다. 미국의 보통사람들의 행동을 가지고 과거사를 운운하며 위선으로 몰것까지는 없다는 예기죠, 더구나 우리도 자국민을 학살한 경험도 있는데. 3) 내글 안에 있는 모순하나 발견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미국인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느냐구요? 뭐, 자신의 의견과 다른 글이면 모순적으로 보일수도 있을 겁니다, 따지기 나름이니깐. 그런가 하면 자신과 의견이 같으면 다소 표현이 부족해도 맞는 말이 되지요. 그러니 자신의 의견을 내세울것 없이 맞다고 생각되는 글을 올리면, 그냥 생각나는 대로, 가식없는 글이 되는 것 같아서 좋읍니다. --- 나는 이런걸 좋아합니다. --- 이런걸 다혈질???? 4) 정부와 국가가 한일을 개인이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말한게 아니죠. 시각을 다르게 해야한다는 말이죠. 미국인이나 어느 나라 사람이든지 볼때 그 나라와 우리의 이해관계나 그 나라의 과거사등등을 따지고 사람을 보자는 예기가 아니라 같은 인간이라는 마음이 우선되어야한다는 거지요. 아무리 악한 행동을한 사람을 보더라도 그런 마음이라면 서로의 아품을 나눌수 있는 마음이 되니까 좋고 신뢰회복도 그런식으로 가능한거 아닙니까? 5) 단편적인 인상만이든 전체적 인상이든 부러운면은 부러운면이고 아닌건 아니죠. "보신탕 예기하면서 한국이 미국한테 아무소리 못한다고 한건 열등감 아닙니까?" 거듭 오해하시는 부분인것 같군요. 아무소리 못한다고 그런말 할 자격없다고 한국편을 꼬집은건 자국의 자연보호의 경우임을 다시 밝힙니다. "왜 미국은 우리를 욕할수 있고 우린 못합니까?" 못한다고 한적도 없고 상대를 무조건 비난하지는 말자는 예기지 다른 의미가 아닌데 내글을 그렇게 몰지 마시길 바랍니다. 6) 과거에 일어난일이어서 책임이 없다고 한말이 아니군요. 자신이 저지른 과오, 자신들이 받지 결국 누가 받을 것 같읍니까? 지금은, 아직도 감추려 하지만 결국 그들의 교육내부에서 상처가 날일들 아닙니까? 뭐 그럴걸 우리가 나서서 왈가왈부 할것도 없다는 예기로 시작된거죠. 다시 말하지만 우린 그런걸 잊지않고 전철을 따르지 않으면 되는거지 잊지 않아야 한다고 따지고 다닐 필요 없다는 겁니다. 7) 1)-6)의 글들은 반박하려고 올린 내용이 아님을 밝힘니다. 난 처음부터 오해로 시작된일이라고 보기때문에 반박할 것도 없읍니다. 중간에 언성이 높아졌을때 좀더 설명하고 오해를 풀자는 식으로 나아갔어야 하는 건데 그땐 말꼬리를 가지고 글을 쓰다보니 반박아닌 반박이 되었군요. 8) layman님껜 과거에 사과를 드린적이 있었는데 아직도 기분이 않좋은가 보지요? 아까 쓴 말중에 어떤 글이던 자기와 의견이 같으면 다소 논지가 약해도 자신이 볼때 맞는 말이 되듯이, 내게 받은 인상이 남아있으니 내 탓이니까 다시 미안합니다. 내 타고난 성격은 난 있지않다고 보는데 그것이 있건 없건간에 사람의 성격이란거 따지고 보면 뿌리없는 나무와 같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