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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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nford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배째라전법�)
날 짜 (Date): 1996년09월09일(월) 17시00분21초 KDT
제 목(Title): [re]동물사랑



뭐 거기있는 분들이 미국물 먹었다는게 아니라

무턱대고 부러워 할일이 아니라는 거죠.

설사  그들이  더 이상 직접 동물들을

학살하는 경우가 적더라도 개발과 이익을 위해서 딴 생명들을 죽여도 된다는

서구적 사고방식이 이미 다른 개발도상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고 있다고 봅니다.


말씀대로 자기들의 학살의  죄책감도 동물애호의 한 귀퉁이를 차지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들의 과거도 중요합니다. 그리 오래전 일도 아니니까요.

그 사이 그들의 사고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했을까요?

죽일거 다 죽여놓고 이제와서 보호한다고 호들갑 떠는게 어처구니 없다는 거죠.

왜 진작 보호하지 않았을까요? 그들의 목숨보단 돈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아닐까요?

인디안 다 죽여놓고 이제와서  인권이 어떻고 하면서 보호(?) 한다고 한 귀퉁이에

몰아넣고...아직까지 학살에 사과하고 반성했다는 얘기 별로 못들었읍니다.

월남전 얘기는 수도 없이 영화에 나오면서 인디안 입장을 조금 반영한 영화가

나온게.. 10년 됐읍니까? 늑대와 춤을 이란 영화가 이 문제에 진보적이라고

떠들석한게 얼마되지도 않았읍니다.

그 당시엔 동물 귀한 줄, 사람 목숨 귀한 줄 몰랐을 정도로

유럽문화가 뒤 떨어졌을까요? 

경제적 이익과 동물애호가 맞 부딪히면 과연 그들은 어느쪽을 택할까요?

차친 고양이 돌바주는 것이 사실이듯이  

집나온 개, 고양이들을 주인 못찾으면 독살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몇년전에 뉴스에서 봤음.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

그들이 정말 동물을 그리 끔찍하게 사랑한다면 왜 독살하겠읍니까?

그 동물을 기르는 비용이 아깝다는 거 아닌가요?


또 티비에 나온 그 사람은 젊은 미국남자 였으며 시골에서 자랐는데

동물들이 나오면 총으로 아무생각없이 쏜다고 말했읍니다.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할 이유는 별로 없다고 봅니다.

또 몇일전에 와처스라는 책을보니 주인공이 어릴적 총으로 뱀머리를

쏘면서 소일거리를 했다는 구절이 나오더만요.

뭐 그런 책이나 영화가 어느정도 객관적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미국인들이 다른 동물을 죽이는데 아무런 죄책감을 못 느낀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읍니다. 지금은 법으로 금지되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요.

그 얘기들에 나오는 시절이 그리 오래전이 아닌건 분명합니다.

전 미국에 안가봐서 미국인들의 머릿속을 확신 할 수는 없지만요

 양고기를 소 사료로 준다던지 닭고기를 닭사료로 준다던지
(엑스 화일)
하는 역겨운 메카니즘을 보면 전혀 이들이 동물을 진심으로 존중해주는지

의구심을 느낍니다.

  제 판단은 이렇습니다.

미국인들이 보는 동물은 3가지가 있읍니다.

가추 ㄱ, 야생동물, 애완동물...

애완동물은 극진히 보살핍니다. 

가정이 파괴되가면서 사랑을 쏟을 대상이 필요했겠지요.

야생동물은 다 죽여놓고 이제와서 살리겠다고 난리입니다.

야생동물을 안 잡고도 먹고 살만해졌으니까 죽여서 좋은 구경거리 없애느니

몇마리 살려서 쾌적한 자연이나 만들자 이런 생각이겠죠.

가추 ㄱ은 비인간적인 아닌 비동물적인 대우를 받습니다.

닭한마리 몸도 꼼짝 못하게 하는  하는 닭집이 어느나라에서  왔을까요?

광우병 걸린 소들은 왜 백만마리나 죽어야할까요?

이런걸보아 그들은 진정 동물을 사랑하기에 그런  해 ㅇ동을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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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 그들의 이익을 최대화 하는  방향으로 동물들을 이용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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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닭은 닭장속에서 죽을 날만 기다려야하고 개는  집안에서

호의호식해야되는 이유가 있나요? 다 같은 동물인데...

그들이 정말 동물의 최소한의 권리를 존중해준다면

닭에게 보다 쾌적한 집을 줄겁니다.( 조금 코메디가 돼가네..)

개의 권리가 중요하듯이 닭의 권리도 중요하지 않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백정이 소잡고서 제사를 지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물의 영혼의 존재를 인정치않는 기독교의 영향아래있는

서구는 동물을 죽여도 아무런 죄의식을 느낄 필요가 없읍니다.

이것이 아주 중요한 차이죠.

미국인의 손에는 아직 그들이 죽인 인디안과 동물들의 피가 흐르고 있읍니다.

그런 손으로 아무 반성도 없이 갑자기 동물의 수호자라도 되는양

호들갑을 떱니다.

그리고 현재도 수많은 가추ㄱ이 기계적으로 다뤄지고 애완동물도

경제적 이유로 독살당합니다.

전 그래서 그들이 이문제에 있어서 위선적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설령 그들의 제도나 기술을 본받고 전철을 밟지 않는 건

좋지만 그 이면에 흐르는 사고방식을 냉정하게 바라봐야지

피상적으로 부러워 할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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