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nford ] in KIDS 글 쓴 이(By): nameless (무명용사) 날 짜 (Date): 1999년 1월 11일 월요일 오후 01시 02분 43초 제 목(Title): Re: 커피자판기 vs. Vending Machine 물론 학교마다 차이가 있을 수 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보기 힘든 것 중의 하나가 커피자동판매기 입니다. 제 생각엔 원두커피를 좋아하는 얘들 정서에 커피를 자동판매기에서 먹는다는 걸 생각하지 못한게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그런 귀한 자동판매기 커피를 스탠포드에서도 맛볼수 있습니다. 어디냐구요? 이거 비밀인데... 바로... 메디칼센터에 있는 카페테리아 앞의 ATM 옆에 가시면 그 크기도 웅장한 커피자동판매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종류도 한국것보다 다양하고, 설탕,프림 추가 버튼도 있는 고급형이지만 우리가 원하는 달짝지근한 다방커피맛이 아니라 싸구려 원두커피 식은뒤에 먹는 것같은 아주 야리꾸레한 맛이 납니다. 굳이 한국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모르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 제가 알기로는 이곳이 학교내의 유일한 커피자동판매기 일겁니다. 참고 되셨으면. 무명용사... ------------------------------------------------------------------- 추억은 아름다운것. 그리고... 그 추억을 그리며 산다는 건 더욱 아름다운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