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nford ] in KIDS 글 쓴 이(By): pinkrose (Armor) 날 짜 (Date): 1999년 1월 2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54초 제 목(Title): 멀티가 아니라해도 믿지않을테니, 변명같은거는 하지 않겠습니다. guesst란분의 글 그렇게 잘못한것은 없는것같네요. 그정도의 비판정도는 받아들일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할것같네요. 비판이라기보다는 여정은씨글을 읽는 팬중한명의 푸념정도로 받아들이는게 좋을것같습니다. 환상이란 단어에 fixation가진 사람이 있군요. 언젠가 한번 된통 당했나봐요? 정신건강에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증오는 자신의 영혼을 좀먹는 벌레이거든요. 새해도 왔는데, 자신을 한번 돌아보시고 새롭게 새로운마음으로 시작해보세요. 처음으로 여정은씨란분의 글을 읽게되었군요. 학문에 대한 열정이 무척 인상적이고 좋게 보이네요. 저역시 약간은 가식적인면을 읽으면서 느꼈는데, 가식이라기보다는 '틀' 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한것같네요. 사람들은 각기 다른 틀속에 사로잡혀 있거든요. 아무도 틀이없는 글은 없습니다. 틀이란것 자체가 글쓴이의 개성이니까요. 좀더 멋진글들 기대하겠어요. 끝으로, guesst 옹호하신분을 비난한다는건 좀 우습군요. 제가 볼때 가장 바른판단을 하신분이고, 이런분이 우리 사회에 좀더 많아야, 건설적인 사회가 이루어지지 않을까해요. 키즈를 오래하면 할수록 느는건 아집과 관습입니다. 키즈초년생들이 분위기를 새롭게 이끌어갔으면 좋겠네요. 좀더 건설적인쪽으로요. 정무경 chung@math.mcgill.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