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nford ] in KIDS 글 쓴 이(By): Atreyu (직) 날 짜 (Date): 1998년 12월 29일 화요일 오후 05시 17분 46초 제 목(Title): Re: 커피자판기 vs. Vending Machine 여기도 커피자판기 없는데요. (어디냐고요? ...미국입니다. ^^; ) 커피자판기는커녕 따뜻한 거 파는 건 아무 것도 없지요. 75센트나 하는 음료수는 정말 너무 비싸.. 게다가 왜 1센트짜리는 안먹는거야.. (한국의 모든 자판기는 당연히 10원을 먹었던 걸 생각하면 이건 정말 너무한다.) 덕분에 1센트짜리 동전은 날이 갈수록 자가번식.. 어떻게 처리한담.. -_- 덕분에 커피 마시려고 오피스에 커피포트까지 가져다 놓았지만 한번 마시고 나선 안 쓰게 되는군요. (넘 귀찮아..) 자판기 커피맛이 그리워... 그대신 좋은 점은! 과 건물에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조금의 귀찮음만 감수하면 아무 거나 해먹을 수 있다는 것이죠. 특히 냉장고에 맥주를 넣어 놔도 아무도 안먹더군요. -_-;; * 조기 위에 글쓰신 게스트 비슷한 분은 어째 글투가 저기.. 캐나다 맥길 대학에 산다는 어느 유명 인사와 비슷하군요. 남의 신변잡기를 어줍잖게 현학적 해석을 해서 있지도 않은 저자의 의도를 간파하려고 하는 모습이. 그냥 '그래요? 제가 다니던 대학에는 커피 자판기가 있는데요.' 정도로 쓰시면 좋았을 텐데요. 가보지도 않은 미시간까지 들먹이는 건 좀 오버하셨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