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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Ugaphite (우  가  )
날 짜 (Date): 1998년 6월 26일 금요일 오후 02시 46분 45초
제 목(Title): Re: 최용수...



음.. 제가 보기엔 후반 30분인가 오른쪽에서 서정원 선수가 돌파해서 올려준

센터링은 최 선수가 머리로 떨구거나 찍어내리기엔 조금 높았습니다. 그래서

최 선수 머리 상단에 맞고 높게 튀어나갔구요. 하지만, 32분에 하석주 선수가

올려준 볼은 궤도도 하향이었고 높이도 적당했는데 웬일인지 최 선수가 헤딩

할 때 머리를 숙여 소위 '방아찧기'를 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35분인가 

홍명보 선수의 날카로운 전진패스로 난 찬스에선 한 번 페인트를 쓴 다음

슛을 하던지 아님 우측에 기다리고 있던 선수에게 횡패스를 햇었다면 

더 완벽한 찬스를 얻을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이 두 찬스를 날려버린 게

꽤나 아쉽기는 합니다. 그 이후 후반 40분 경부턴 우리 선수들도 완전히 

지쳐서 제대로 경기를 하지 못했으니까요. 



뭐, 그렇다고 최 용수 선수를 탓하거나 그러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아쉽

게 되었다는 거지요.  그리고... 어제 경기같은 경기는 이제 그만 봤으면

좋겠다는 게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일부에선 '그래 이런 게 한국축구야'

하고 흥분하시는 분들이 있는 거 같지만 저는 오히려 하루빨리 한국축구가

이런 스타일의 경기수준, 부족한 개인기와 전술미비를 투지와 기동력으로

메꾸려는 이런 경기운영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보기 좋고

이기지 못해도 어딘가 흡족한 느낌을 준다고 이런 경기를 고집하느니 

차라리 재미없을지언정 승리의 가능성이 더 높은 노르웨이 스타일을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프로야구에서도 파인 플레이를 연일 펼치는 수비수는 일급 수비수로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진정한 일류는 평범한 플레이로 그걸 다 커버

하기 마련이니까요. 이제 우리 축구도 이 지긋지긋한 '투혼의 축구'  

- 좀 더 솔직히 말하면 투혼만의 축구 -에서 이제는 탈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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