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ddol (도우너) 날 짜 (Date): 1998년 6월 26일 금요일 오후 02시 50분 04초 제 목(Title): Re: 하석주 어제 하석주 선수 정말 대단했습니다. 정말 왼발의 달인이라 불릴만 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 들어 정말 제대로 된 센터링을 보지 못했는데, 하석주 선수는 하더군요 높이가 높지도 않고, 빠르고. 유상철 득점의 50%는 하석주 선수의 몫입니다. 물론, 프리킥을 유도해 낸 고종수, 또 득점을 성공시킨 유상철 선수도 잘 했지만, 그 정도 위치에 공을 떨어뜨렸으면서도 골키퍼가 공을 처리하지 못하게끔 만든 것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어제, 신문에는 하석주가 윙으로 나온다고 그랬는데, 후반에는 완전히 윙백으로 돌아서서 옴펜자 녀석을 맡았습니다. 옴펜자는 하석주보다 더 빠른 놈이더군요. 그러나 하석주 선수는 오버래핑을 통해서 최용수에게 결정적인 헤딩 찬스를 만드는 센터링을 올렸습니다. 정말 멕시코 전에서 하석주 선수가 빠지지 않았다면, 또 네덜란드 전에서 뛰었다면, 1무2패, 득실 -7 보다는 분명 나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였습니다. 이젠 월드컵에 나오지 못했지만, 속죄의 분투는 우리 스토퍼들과 함께 높이 평가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