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arkeb () 날 짜 (Date): 1998년 6월 16일 화요일 오후 05시 41분 37초 제 목(Title): [축구] 동아일보의 제안.. 12. 스포츠기사일자: 98/06/15 제 목: [멕시코戰 패배 문제점]한국 「아킬레스건」은 개인기 “왜 졌을까.” 한국이 98프랑스월드컵 E조 예선 1차전에서 멕시코에 참패를 당하자 그 원인에 대해 갖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주장은 개인기가 외국선수들에 비해 너무 처진다는 내 용. 브라질의 자갈로 감독은 “펠레나 마라도나 같은 선수들에게는 작전 이나 전술이 필요없다”고 말할 정도로 개인기는 중요하다. 한 명이 퇴장 당해 10명으로 뛰더라도 선수들이 개인기만 갖추고 있다면 경기의 흐름을 조율해가며 상대의 공격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 멕시코전에서 한국선수들의 드리블은 영점에 가까웠다. 패스는 끊기기 일쑤였고 수비진은 볼을 잡고도 어쩔줄 몰라 멀리 차내는데 급급했다. 유럽이나 남미선수들과는 달리 한국 선수들은 왜 개인기가 부족할까. 잔디구장이 부족해서일까. 아니면 아시아인의 신체적인 특성때문일까. 둘 다 아니다. 전문가들은 개인기를 닦는데 잔디구장과 맨땅의 차이를 10% 정도로 보 고 있다. 맨땅에서는 다칠까봐 위축되는 심리적 불안감은 있지만 개인기 연마에 큰 불편은 없다는 것. 문제는 한국축구의 틀. 특히 신체 발달이 현저한 유소년 시기의 축구체 계가 문제라는 것. 한국은 7대7축구를 도입한 유럽이나 남미와 달리 초등학교 시절부터 성 인용 구장에서 11대11 축구를 한다. 성인구장의 절반을 사용하는 7대7 축 구에서는 선수들이 볼을 만지는 기회가 많아지고 좁은 공간에서의 볼 컨 트롤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 반면 11대11 축구를 하면 아직 몸집이 작은 초등학생들은 드넓은 운동 장을 종횡으로 뛰어다니며 달리기 연습만 하다가 끝난다. 클럽제로 운영되는 외국과 달리 학교 위주로 운영되는 축구도 문제다. 지도자들이 ‘학교의 명예’를 건 승패에만 집착하다보니 대부분 고학 년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고 저학년 선수는 제대로 된 축구교육을 받지 못할 뿐더러 대회에 나가 뛸 기회도 거의 없다는 것. 해결책은 없을까. 축구전문가들은 “우선 소년체전을 비롯해 각종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7 대7경기로 바꿔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또 상급학교 진학시 선발기준을 팀 성적이 아니라 개별 선수들의 능력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 1. 시스템에 문제가 많은 것은 분명히 지적하고 있음. 선발기준을 객관적으로 하겠다고 도입한 4강제도가 팀성적우선이기 때문에 문제, 또 하나는 대회 경험문제.. 이건 토너먼트제에 대한 문제도 들어가겠지.. 2. 맨땅에서의 개인기연마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좀 의아하다.. 솔직히.. 맨땅이 모래밭이면 좀 나을지 모르지만.. 흙에서 태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설마 옷을 두꺼운 긴 바지를 입고 하라는 건 아니겠지? :) 3. 지난번 스포츠서울에서 한 4대4 어린이 축구도 생각나네요.. 그런데 넘 신기하군요.. 농구나 배구도 골대 높이나 네트 높이가 다 조절되는 것으로 아는데..(초중고에 따라..) 축구는 여지껏 11명이 성인 경기장에서 뛰었다.....? 그럼 예전에 효창구장서 하는 초등학교 축구 경기의 좌우 경기장 길이가 성인 것이었단 말야???? 왜 그리도 미친듯이 뛰는지 알겠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