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jisdol (돌쇠) 날 짜 (Date): 1997년10월20일(월) 21시17분26초 ROK 제 목(Title): 2차전 너무 무기력한 해태 완전히 강간당한 기분입니다. 10대 1이라니.... 초반 김상진의 구위도 영 시원치 않았는데, 전혀 임선동의 공을 치지 못한 해태 선수들... 역시 타력이 너무 약하다는 것을 뼈져리게 실감합니다. 게다가 제일 한심한 건 중간 계투진의 붕괴로 주지 말아야 할 점수까지 헌납하다니.. 이강철이 신국환에게 몸에 맞는 볼을 준 것이 오늘 경기의 가장 중요한 승부처였다고 나름대로 생각되군요... 그 뒤의 상황이란 완전히 뽕빨 난 거죠.. 김정수도 예전의 구위가 전혀 살아나지 못하고, 또 이종범의 보이지 않은 실책은 추가점의 빌미가 된 것같고... 어떻게 5대1까지는 희망이 보였는데 5점을 추가 실점하고 나면서 완전히 경기가 김이 샜네요... 정말 투수력의 한계를 절감한 경기였음.. 왜 이원식은 않나오는 걸까? 박재홍대신 데리고 온 최상덕은 완전히 손해본 장사였음.. 3차전은 조계현이 나온다고 하는데, 요즘 조계현의 구위를 봐서는 영 신통치가 않아 믿음이 가지 않는데,, 정말 큰 일이군... 아마도 이번 한국시리즈는 6차전 이� 까지 가지 않을까 하는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광주에서도 1승1패로 끌고 간다면 해태가 우승하기는 비관적인 생각이 듭니다. 정말 짜증나는 경기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