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7년10월13일(월) 08시22분22초 ROK 제 목(Title): �권唜헩9�� 홍현우 "해태의 한방!" [스포츠조선] 역시 단기전에선 큰 것 한방이 `즉효'였다. 한국시리즈에 대비해 광주에서 합숙훈련중인 해태 홍현우(25)는 올 시즌 자신의 변신에 만족하는 눈치였다. 홈런 공방전으로 승부가 갈라진 삼성과 LG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지 켜본 홍현우의 입가에 웃음이 감돈다.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그만큼 얻은 것도 많았던 한시즌이었다. 작년 홍 현우는 출루율 1위(0.453)에 타율 2위(0.332)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 다. 하지만 올해들어 타율은 2할7푼1리로 뚝 떨어졌고 출루율도 3할대 (0.395)로 내려 앉았다. 작년보다 올라간 것은 홈런과 타점. 홈런은 17개에서 22개로, 타점은 67점에서 79점으로 많아졌다. 90년 입단이후 처음으로 `20-20클럽'에 가입하는 부수입도 거둬들였 다. 그러나 홈런이 많아진 만큼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김응용 감독은 " 팀배팅은 하지않고 큰 것만 노린다"고 노발대발하기도 했다. 한때는 타격 폼이 지나치게 커지며 밸런스가 흐트러져 심각한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를 앞둔 지금, 김 감독은 홍현우의 홈런포를 무엇보 다 갈망하고 있다. 올시즌 홈런 30개를 쳐낸 이종범은 한국시리즈에선 철 저히 `찬스메이커'로서의 톱타자 자리로 돌아간다. 반대로 홍현우의 역할 은 장타 한방으로 누상의 주자를 깨끗하게 거둬들이는 일. 정확도는 조금 떨어지더라도 일발필도의 타격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를 위해 홍현우는 `사부' 김성한 코치로부터 장타력 향상을 위한 지 도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백스윙을 줄이는 대신 임팩트 순간 이후의 팔로스로를 길게 가져가는 것이다. 홍현우로선 올해 한국시리즈가 완전한 `홈런타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 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발행일 : 97년 10월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