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7년10월13일(월) 08시19분28초 ROK 제 목(Title): �권唜헩9�� 이종범 "명예회복하겠다" [스포츠조선] `MVP 탈락의 한을 우승으로 풀겠다.'. 해태 `야구천재' 이종범(27)의 얼굴이 잔뜩 굳어 있다. 지난 4일부터 광주구장에서 한국시리즈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간 이 종범이 연일 굵은 땀방울을 쏟고 있는 것. 별 새로울 것도 없는 훈련이지만 이종범이 독기를 품고 달려드는데 는 이유가 있다. MVP 탈락. 새로운 분발을 채찍질하는 큰 자극제였다. 내심 수상까지는 아니더 라도 접전을 노렸던 MVP 투표에서 겨우 7표를 얻으며 3위에 그친데 이종 범 스스로도 놀랐다. 사상 최단기 `30-30'클럽 가입은 물론 페넌트레이스 우승 프리미 엄도 전혀 효과가 없던 셈이 됐다. "실망이 컸기에 더욱 한국시리즈가 기다려진다"는 이종범은 "개인 타이틀도 중요하지만 선수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은 우승이다. 한국 시리즈 우승으로 빼앗긴 모든 것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우승을 향한 첫째 발걸음은 시즌 막판 홈런을 노리며 흐트러졌던 스윙을 원위치로 복귀시키는 것으로 시작됐다. 장타를 의식하지 않고 타 이밍을 잡고 짧게 끊어치는 특유의 타법으로 돌아간 것. 그가 살아나가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해태가 우승에 한발짝 다가서 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이치다. 해태의 시리즈 우승은 곧 이종범의 명예회복으로 직결된다. 진검 승부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이종범의 싸움은 벌써 시 작됐다. 발행일 : 97년 10월 0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