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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7년10월13일(월) 08시23분58초 ROK
제 목(Title): �권唜헩9�� 박재용 "몸이 근질하군..." 


[스포츠조선]

   "큰 경기에 나가면 나도 모르게 투지가 솟는다.".

   해태 박재용(28)은 `무대 체질'이다. 타이틀이 걸려 있어야  승부
욕이 생긴다. 최소한 승부처는 되어야 방망이에 힘이 들어간다. 타율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타석에서 잔뜩 웅크리고 서있는 박재용을 상대투수
들이 경계하는 것도 이같은 `캐릭터' 때문이다.

   지난 94년 입단한 박재용은 작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
다.   당시 잠실구장의 구름관중앞에 선 박재용은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그는 한국시리즈에서 20타수 8안타, 타율 4할의 맹타를 휘둘
렀다.  MVP는 이강철에게 넘겨줬지만 이종범 홍현우를 능가하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년이 지났다.올시즌 박재용의 페넌트레이스 성적은 2할4푼5리. 8월
한달은 발목 부상으로 아예 그라운드에 나서지도 못했다. 하지만  김응
용감독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서슴없이  박재용
을 꼽는다.

   "단기전에선 박재용처럼 투지가 좋은 선수가 제격이다. 타율은 낮지
만 중요할때 한방을 쳐낼 줄 안다.".

   지난 6월29일 콧대높은 LG 이상훈에게 9회초 역전 만루홈런을  뽑아
낸 당사자이기도 하다. 한국시리즈가 다가오면서 박재용의 마음은 서서
히 들뜨기 시작한다.

   LG가 올라오면 더욱 `전투욕'이 생긴단다. 서울출신(신일고 졸)으
로서 고향팀에  지명받지 못한 한풀이를 하고 싶어서다. 이번 한국시리
즈에서도 박재용은 해태타선의 한가운데서 멋진 `리사이틀'을 준비하고
있다.


발행일 : 97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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