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7년09월30일(화) 09시29분30초 ROK 제 목(Title): �권唜헩9�� 해태는 LG가 제일 찝찝하다 [SS] 해태가 124게임만에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음으로써 과연 어느 팀과 한 국시리즈에서 맞붙는게 편한지를 놓고 주판알을 튕기기에 분주하다. 29일 준 플레이오프의 성사와 LG의 2위가 확정돼 플레이오프는 LG와 쌍방울-삼성전의 승자의 대결로 치러진다. 현재 해태가 그리고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준플레이오프를 거친 팀이 플 레이오프에서 LG를 물리치는 것.LG는 웬지 껄끄럽기 때문이다.해태는 올시즌 다른 팀들에겐 모두 우위를 보였지만 서울팀에게만은 약한 모습을 보였다.특 히 LG에겐 8승10패로 열세. 따라서 경기의 열기가 페넌트레이스보다 훨씬 뜨거운 한국시리즈에선 더욱 부담스럽다.해태가 큰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LG의 강점 도 `분위기 야구'다.LG는 90년과 94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과 태평양을 각각 4연승으로 일축한 바 있다. 바람을 타면 걷잡을 수 없는게 LG다. 흥행으로 보면 해태-LG의 한국시리즈 카드가 최고일지 몰라도 해태에겐 웬지 부담스럽다.해태와 LG(전신 MBC포함) 가 한국시리즈에서 대결한 것은 83년 단 한차례. 당시 해태는 김동엽감독이 이끌던 LG의 전신 MBC를 4승1무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그것은 무려 14년전의 일이다. 따라서 해태의 입장에서 플레이오프에서 LG와 맞서는 팀이 쌍방울이라면 더 바랄 나위없다.쌍방울은 10월2일에야 페넌트레이스를 마치는 빡빡한 일정 이어서 휴식이 절대 부족하다.준플레이오프는 6일부터 시작된다.해태는 그래 도 쌍방울이 LG를 확실히 잡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쌍방울은 올 시즌 LG전 12승6패로 절대 우위인 반면 쌍방울은 해태에 7승10패로 열세. 만약 쌍방울이 아닌 삼성이 LG를 물리치고 한국시리즈에 올라온다 하더라 도 해태는 느긋한 입장이다.한국시리즈에서의 삼성은 해태에겐 `고양이 앞의 쥐'이기 때문이다.86년,87년,93년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삼성을 맞아 통산 12 승1무3패다. 게다가 올시즌 전적도 해태가 10승1무7패로 우위. 결국 해태의 주판알 튕기기는 LG만 아니라면 쌍방울이나 삼성 어느 팀이라 도 괜찮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발 행 일 : 97/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