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rophet ( .리베로.) 날 짜 (Date): 1997년09월29일(월) 10시04분53초 ROK 제 목(Title): [SS]신문선의 관전평-[한 국 - 일 본 신문선의 관전평-[한 국 - 일 본 체력싸움에서의 우위가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 후반20분 고정운의 실수에 의해 선취골을 잃은뒤 나타난 경기의 흐름, 경기운영의 변수가 결국 한일 양 국의 승과 패를 다른 길로 이끌었다.일본은 선취골을 넣은후 로페스를 빼고 아키타를 투입,수비를 강화하면서 전체적인 팀전술을 수비쪽에 두게 됐고 한 국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쪽 공격 침투가 살아나면서 팀분위가 반전 되기 시작했다. 결국 가모 슈감독의 선수교체와 경기의 리듬을 `수비강화'로 바꾼 것이 일 본의 결정적 패인이 되고 만 것이다. 한골을 허용한 한국이 급격히 조직력이 흩트러지며 경기페이스를 잃은 상황에서 가모 슈감독의 오판(?)이 한국을 도 운 결과가 됐다. 한국은 전반 수비와 공격 비율을 6대4로 나누어 플레이를 펼치며 로페스 나카타 미우라드 요주의 인물을 이민성 장형석 최영일에게 전담마크시키면서 기습을 시도한 것이 주효,경기내용면에서도 앞섰다. 각본없는 드라마의 서막 은 야마구치의 골이 터지기 전 소마가 때린 중거리 땅볼 슈팅이 오른쪽골포 스트를 튕기고 나오면서 시작됐다. 한국은 원정경기의 심리적 부담이 가중됐고 일본은 급격히 살아나는 경기 흐름으로 갔다.이 흐름은 야마구치의 선취골로 이어졌다. 1-0으로 뒤진 한국 이 갑자기 당한 골로 당황하는 상황에서 가모감독이 경기리듬과 템포를 늦추 지 않았다면 역전승의 드라마는 연출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선취골의 위력과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한국의 급격한 페이스 저 하를 외면한 일본의 작전미스를 틈타 체력적 부담을 극복할 수 있는 심리적 상승분위기를 이끈 것이 한국의 부활로 이어졌다. 지난 94년미국월드컵에서 스페인에게 2-0으로 뒤지다가 2-2로 무승부를 이뤘던 것과 같은 각본없는 드 라마의 시작은 가모감독의 오판과 체력싸움에서 이긴 결과였다. 적지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승리를 쟁취한 차범근감독과 선수들에게 축 구팬들과 함께 축하를 보낸다.[본지 논평위원] << 난 한번쯤은 저 산을 넘고 싶었어, 그위에 서면 모든게 보일줄 알았었지..... 가끔씩은 굴러 떨어지기도 하겠지만, 중요한건 난 아직 이렇게 걷고 있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