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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7년06월16일(월) 15시35분08초 KDT
제 목(Title): 해태는 빚을 내서라도 이 선수를 잡아야


으악, 왼손거포의 1루수? 해태에겐 복음이다, 복음. 이 친구가 올해 대통령배에서 
홈런을 펑펑 쳐댄 바로 그 선수가 아니던가. 가뜩이나 거물급 신인이 가뭄에 콩나듯 
하는 해태로썬 이 친구는 달라빚을 내서라도 잡아야할 것이다. 박재홍이처럼 눈뜨고 
당하지 말고 말이다. 김응룡감독이 "박재홍이만 오면 해태 내야는 앞으로 10년은 
문제없다~!"고 호언장담을 했는데 프론트가 닭질을 하고 말았으니 통탄할 일이었다.
삼성의 고졸 이승엽도 1루수로 알고 있는데, 그가 해태에서 뛰는 꿈을 꾸어본다면? 
잘하면 그 꿈이 내년에 실현이 된다는 얘기다, 핫핫. ^^;

최훈재는 펄펄 날고 있는데, 조현은 가끔 라인업에 보이더니 다시 2군으로 떨어졌나 
부다. 해태 분위기에 적응을 잘 못하는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 문제는 없을 거라고 
믿는 중인데, 쩝. 부디 김종모 김성한 코치가 한대화를 잇는 해결사로 잘 키워주길 
바란다. 사실 최고명문팀에 4번 타자감이 없다는 건 쪽팔리는 일이다. 나이 많고 
화력이 약한 이순철 이호성을 세대교체할 수 있도록 김창희 조현 등을 잘 키워서리 
화려함 그 자체였던 80년대 해태외야를 다시 찾아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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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광주일고 1루수 최희섭(3년.18)을 놓고 아마와 프로의 호랑이가
맞붙었다.

 그동안 다소 미지근한 태도를 보였던 고려대가 최근 최희섭을
스카우트하기위해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고려대 조두복 감독은
지난 14일 "최희섭을 스카우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우리팀은
내년 초 졸업하는 김동주를 대신할 대형타자가 필요하며 가장
적합한 인물이 바로 최희섭이다"며 "최희섭의 스카우트는 학교
차원에서 결정된 사항이다"고 밝혀 해태와 일전도 불사할 태도여서
최희섭을 둘러싼 스카우트전이 야구계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갑자기 고려대가 적극적으로 나오자 그동안 최희섭의 입단을
기정사실화했던 해태는 화들짝 놀란 상태. 해태는 왼손타자 부재와
수비의'구멍'인 1루수 자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카드가 바로 최희섭이라며 공을 들여왔다. 특히 왼손타자에 대한
애착이 강한 김응룡감독이 최희섭을 스카우트하라고 구단 프런트에
엄명을 내려 놓은 상태. 해태 프런트는 팀내 역대 최고 대우(96년
김종국 계약금 2억6,000만원)를 해줄 용의가 있다며 스카우트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그동안 해태측의 집요한 공세에 프로로 기울었던 최희섭은 최근
고려대의 적극적인 손길에 다시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16일
개막된 무등기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최희섭은 "아직까지 프로,
대학 어디로 갈지 결정하지 않았다. 현재 고민중이다. 가족들과
상의해 조만간 진로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해태와 고려대로부터 동시에 스카우트 공세를 받고 있는 최희섭은
올해 고교 최고의 왼손타자로 꼽히고 있다. 1m93.93kg의 메이저리그급
신체조건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는 고교 선수중 최고. 또 몸집에
비해 스윙이 부드럽고 타격도 정확하며 수비와 베이스 러닝도
나무랄 데 없어 아마관계자들은 "앞으로 김기태나 양준혁, 이승엽
등을 능가하는 한국 제1의 좌타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발 행 일 : 9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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