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7년04월28일(월) 15시50분59초 KST 제 목(Title): 해태, 최강선발진 가동 해태가 이대진과 이원식, 두 이(이)가 투수의 가세로 이번 주부터 튼튼한 5인 선발 로테이션 체제를 재구축한다. 시즌 개막 후 보름여 동안 해태 마운드는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었다. ' 뉴 에이스' 이대진(23)이 부상으로 빠진 데다, 조계현(33) 이강철(31) 두 고참 투수마저 부진의 기미를 보여 출발부터 삐걱댔던 게 사실. 임창용(2 1)과 이원식 (25), 김동호(24) 등 무명 용사들의 약진이 없었다면 개막 후 줄곧 해태가 팀 방어율 1위(28일 현재 2.57)를 지켜오는 상황은 전혀 불가 능했을 것이다. 이번 주부터는 헝클어진 전열을 가다듬을 수 있다. 허리와 허벅지 부상으로 뒤처졌던 이대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본격 합류하고, 중간 계투로 나서던 이원식도 지난주 제 5선발로 최종 낙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 조계현과 이강철도 지난 주를 전환점으로 서서히 컨디션을 회복, 조계현 _이강철_이대진_김상진_이원식으로 이어지는 5인 로테이션이 가능하게 됐 다. 하와이 전훈 막판 불의의 허벅지 부상을 당해 시범경기에 한 차례도 마운 드에 오르지 못했던 이대진은 지난 17일 팀에 재합류, 중간과 마무리로 두 차례 등판하며 최종 점검을 마쳤다. 25일 현대전서는 140km대의 속구를 뿌 리며 세이브를 따내 코칭스태프가 염려를 거두게 했다. "공백이 커서인지 아직 투구 밸런스를 완전히 되찾지는 못했다. 하지만 부상에 대한 부담은 완전히 없어졌다"는 이대진은 "불펜에 대기하기 보 다는 길게, 자주 던져야 하루라도 빨리 경기 감각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며 선발 복귀 소감을 밝혔다. 해태 코칭스태프가 하와이 캠프서부터 일찌감치 기대주로 꼽았던 3년차 이원식은 지난 주 20일 삼성전서의 구원승에 이어 24일 한화전서 선발승을 따내며 김응룡 감독으로부터 최종 낙점을 받아 제5선발에 합류하게 됐다. 이상윤 투수코치는 "이제 5인 선발 체제의 요건을 갖추게 된 것은 사실 이다. 하지만 상대팀에 따라서는 그 밖의 선수도 선발로 투입할 생각"이 라고 밝혔다. 강태원, 오철민 등 좌완 투수들은 물론 김동호 등 신인 선수 들을 특정팀 상대, 또는 로테이션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선발로 내세울 것 으로 보인다. 2위와 1점 가까운 차이로 팀 방어율을 1위를 달리고 있는 해태가 선발 로 테이션의 안정으로 더욱 튼튼한 방패막을 구축할 지 주목된다. 역대 시즌 팀 방어율 최저 기록은 지난 84년 OB의 2.54, 지난해까지 15년 통산 최저 팀 방어율은 해태의 3.27이다. 해태는 선동렬이 빠져나간 지난해에도 3.1 4로 현대에 이어 팀 방어율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종민기자] <한국일보 프로야구 속보 700-6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