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7년04월26일(토) 21시49분43초 KST 제 목(Title): 도루는 역시 이종범 <조선일보> 한국 최고의 [대도]는 누구인가. 해태 이순철은 25일 역대통산 최다 도루(김일권·해태코치·통산 3백63개) 타이 기록을 작성, 올 시즌 도 루를 할 때마다 신기록행진을 하게 됐다. 그러나 이순철의 신기록 행진 과는 별도로 [품질]면에서 과연 누가 최고인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산도루에서 김일권 이순철에 이어 김재박 현대감독이 2백84개로 역대 3위에 랭크돼 있고 이종범(해태)과 전준호(현대)는 25일 현재 각 각 2백51개, 2백47개로 4,5위에 랭크돼 있다. 도루 품질평가의 바로미터는 도루성공률과 게임당 도루 개수. 이를 기준하면 이종범의 천재성에 다시한번 감탄하게 된다. 이종범은 도루성 공률이 82.8%에 달한다. 전준호(73.5%) 이순철(72.7%) 김일권(71.3%) 김재박(70.5%) 등이 70%대에 머물고 있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 또 경기 당 도루성공수에 있어서도 이종범은 0.57개로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앞 선다. 이종범은 94년 84개로 도루왕 타이틀을 차지, 아직도 한시즌 최 다 도루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그는 소위 도루의 3대요소인 3S (Start, Speed, Sense)를 완벽하게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순철이 통산최다도루행진을 계속한다고 하더라도 이제 27살인 이종범 이 앞으로 통산 도루왕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전망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