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hshim (맨땅에헤딩�) 날 짜 (Date): 1997년04월23일(수) 10시18분25초 KST 제 목(Title): 대단한 선동열 6세이브를 이미 거두었다는 것도 대단하지만..더 대단한 것은 기사 말미에 있는 그가 했다는 말. "언젠가는 실패할 날이 올 것이다. 시즌 내내 100%란 있을 수 없으니까"... 적수가 없는 최고투수로 한 시대를 풍미하고, 일년동안 좌절을 겪어보고, 다시 타지에서 정상을 넘보는, 야구를 통해 인생을 알아버린 대선수가 아니라면 하기 힘든 말일 것이다. 우리나라에 "잘한다" 하는 선수는 많은데, 의외로 무슨 종목이든 "해야할 때 해준다" 하는 선수는 드물다. 대개 김주성이나 황선홍같이 (요즘은 좀 나아졌나?) 널널할 땐 잘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엔 닭질을 하는 선수들이다. 항상 필요한 순간에는 해주는 대표적인 선수로 선동열을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또 한명 꼽는다면 황영조. 실력과 정신력을 갖춘 선수로서 작년의 시련까지 맛보았으니 30대 중반의 늦은 나이에 다시 한번 그의 재능을 한껏 과시하게 되리라 믿는다. V 무슨 그림이냐고요? * \|/ * 바로 맨땅에 헤딩하는 그림입죠. \ O / 왠지 사는게 갑갑하게 느껴질때 ============== 한번씩들 해보시라니깐요. hshim@triumph.chem.tamu.ed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