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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6년10월14일(월) 13시00분13초 KST
제 목(Title): [해태V8] 이종범 "현대? 으하하"


제목이 약간 자극적(?)이군요. 글 내용과 관련도 없고. :)
그냥 제가 붙인 제목입니다.

가자, 해태! 박살내자, 현대!

[스포츠조선]

            ## "뛰는 야구가 우승 시나리오".

   `우승 비책은 발.'.

   해태 김응용감독의 한국시리즈 8번째 우승 시나리오 주제는 기동력이
다.

   올시즌 팀도루 1위(170개)를 차지한 발바리 타자들을 앞세워  수비진
을 휘젓는 그림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다.

   페넌트레이스 2할4푼5리로 팀타율 공동 5위를 기록한 빈약한  타선을
메울 최선책이다.

   또 7번의 한국시리즈를 치르면서 주루플레이의 중요성을 실감했던 경
험에서 나온 선택이다.

   김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 갑자기 방망이가 좋아질수는 없는 법이다.

어차피 정규시즌과 마찬가지로 뛰는 야구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당연히 `야구천재' 이종범이 선봉을 맡는다.

   이종범이 발로 득점기회를 만들고 후속타자들이 타점을 올린다는  것
이 해태 작전의 기본 그림이다.

   이외에도 이순철  홍현우 동봉철 등 준족들도 살아만 나가면  과감히
도루를 시킨다는 김감독의 생각이다.

   한국시리즈 출전 경험이 부족한 상대팀 포수의 실책도 바랄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작전.

   즐비했던 거포들을 내세워 한국시리즈를 7번 거머줬던 해태의 기동력
야구가 8번째 우승을 가져다 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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