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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6년10월14일(월) 12시57분45초 KST
제 목(Title): [해태V8] 김응룡감독인터뷰 "현대? 음..."


[스포츠서울]

  프런트들이나 선수들은 대체로 현대가 올라오기를 원했던 것 같은데  나는
감독으로서 솔직히 한국시리즈 파트너로 쌍방울을 원했다. 현대는 정민태 위
재영 등 투수진이 강하기 때문이다.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이번 한국시리즈도 예년과 같이 철저히 `선수위주의 야구'를 하겠다. 그동
안 지난 93년까지 7차례 우승하면서 나는 사실 한 일이 없다. 의자에 앉아만
있었다.선수들이 알아서 해줬다.올해도 마찬가지다.현대를 깰 비책이란 선수
들에 대한 신뢰라고 말하고 싶다. 7차전까지 갈 것에 대비해 여러 전략을 세
워놓았다. 페넌트레이스 1위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
하다.목표는 우승이고 자신있다.

  12일까지 일주일동안 마산에서 합숙훈련을 했는데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컨
디션조절을 잘하고 있다.부상선수도 거의 없다. 하지만 원래 한국시리즈같이
단판승부의 큰 경기에서는 주력선수들이 부상도 입고 컨디션도 엉망인  최악
의 상태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법이다.다른 선수들이 더욱 긴장을 하고 분
발해서 기대하지 않던 전력이 생겨나야 승리하는것이 한국시리즈다.7차례 시
리즈를 해보니 이렇게 답이 나온다.

  현대 김재박감독이 너무 잘한다.쓰는 작전마다 통하고 선수들이 딱딱 맞췄
다.특히 5차전은 인상적이었다.선수기용과 자신감이 예상보다 좋았다.  멋진
승부가 될 것 같다.1차전이 중요하다.선발투수는 밝힐 수 없다.언더핸드스로
이강철과 이대진,좌완 마무리 김정수 등이 모두 현대에 강하다. V8를 기대해
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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