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Gotham (^ 0 2 ^) 날 짜 (Date): 1996년09월23일(월) 10시40분36초 KDT 제 목(Title): PS 사강팀..정규시즌 먹이사슬... "까다로운 팀은 다 떨어졌다." 21일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은 해태 김응룡감독의 말이다. 한국시리즈 파트너가 쌍방울이든 한화든 현대든 상관없다는 투다. 과연 그럴까? 올시즌 해태는 유독 쌍방울에게만 고전했다.23일 1게임을 남겨놓은 가운데 팀간 전적에서 7승10패로 열세다. 올시즌 험난한 가시밭길을 걸었던 것도 바로 쌍방울 때문이었다. 개막 2연 전에서 모두 패배,시즌 초반엔 꼴찌로 떨어졌었다. 직행을 앞둔 지난 3∼5일 의 3연전에서도 전패,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해태가 그렇듯 올 포스트시즌 구도는 묘한 먹이사슬을 형성하고 있다.해태 의 천적은 쌍방울이고,쌍방울 킬러는 한화다. 현대만이 비교적 고른 전적을 갖고 있지만 그래도 한화가 가장 만만하다. 아직 2,3위가 결정나지 않았다.22일 한화-롯데전,23일 해태-쌍방울전의 결 과에 따라 준플레이오프 및 플레이오프의 상대가 결정난다. 이 경기를 지켜 보는 각팀의 생각이 저마다 다른 것도 바로 이 먹이사슬 때문이다. 해태 준플레이오프에서 쌍방울이 현대를 이기고, 플레이오프에서는 한화가 쌍방울을 꺾어주는 게 해태의 우승을 위한 최선의 시나리오다.그러기 위해선 쌍방울을 3위로 밀어내야 한다. 쌍방울이 현대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이기더 라도 한화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한화가 한국시리즈 파트너가 되는 게 해태로선 가장 편하다. 쌍방울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면 우승까지도 넘볼 수 있다는 계산이다.한화- 현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현대가 이긴다는 전제에서다. 한화는 부담스럽지만 현대는 좀더 수월하다는 판단이다. 한화 당연히 쌍방울과는 정반대 생각이다. 현대는 까다롭지만 쌍방울은 수 월하다.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뒤 쌍방울이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오기를 기다리겠다는 생각이다.현대 쌍방울이 2위,한화가 3위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 이다.쌍방울 왼손타자들이 부담스럽다. (수푸추 수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