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Gotham (^ 0 2 ^) 날 짜 (Date): 1996년09월23일(월) 10시38분32초 KDT 제 목(Title): 박찬호 소식!!! 【로스앤젤레스=황덕준특파원】"그게 정말입니까? 이야!" `코리아특급' 박찬호는 고국땅 만큼이나 그리운 태극마크가 달린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 있다는 소식에 환하게 얼굴을 폈다.아니 뛸 듯이 반가워했다. 국제야구연맹(IBA)이 22일(한국시간) 스위스 총회에서 2000년 시드니올림 픽에 프로선수의 참가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는 전갈은 메이저리그의 살벌한 경쟁터에서 외롭게 자생력을 키우느라 마음고생이 심하던 그에게 청량제요, 활력소로 받아들여졌음이 분명했다. 박찬호는 "태극마크가 선명한 유니폼을 입고 `코리아드림팀'의 멤버로 올 림픽 마운드를 밟을 수 있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가슴 벅차다"며 또다른 꿈 이 실현됐다고 기뻐했다. "당장 저에게는 내년시즌 LA다저스의 선발투수자리가 꿈이지만 옛 동료들 과 함께 다시 한번 국가대표로 뛰게 된다면 그것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라고도 했다. 앞으로 4년. 그때쯤이면 박찬호는 지금까지의 추세로 보아 메이저리그에서 사이영상을 바라볼 정도로 무르익은 솜씨를 자랑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시드니올림픽의 일정(9월16∼10월1일)이 메이저리그 정규시즌과 겹치 는 까닭에 과연 소속 국가대표로 차출될 수 있을 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그러나 국제야구연맹과 미국야구협회는 "세계최고수준의 선수들이 올림픽에 서 뛰어야 한다는 원칙을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이 이해주길 바란다"며 적어도 팀당 1명씩의 선수는 올림픽 드림팀 멤버로 참가하는 방향으로 실무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박찬호 외에 2000년 올림픽에 나설 만한 국내 프로야구선수들은 대체로 동 년배들이 될 것이다.일본에서 활동중인 조성민을 비롯,미국 보스턴 레드삭스 의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타자의 꿈을 키우고 있는 최경환도 그때쯤이 면 올림픽 멤버가 될 만하다. "지금은 다저스 동료들인 라몬 마르티네스나 라울 몬데시가 도미니카대표 팀이 돼 나와 맞대결을 한다는 걸 생각해보세요.얼마나 재미있어요?" 박찬호 는 새롭게 의욕을 느끼고 있다. (수푸추 수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