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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6년09월17일(화) 15시26분23초 KDT
제 목(Title): [프로야구] 98년부터는 꼴찌해도 소용없다


[스포츠서울]


제    목 : 98년부터 꼴찌팀 "신인특혜" 없앤다

98년부터 프로야구신인 2차지명에서 최하위팀에  주어지는 1순위 지명우선권 
2장 특혜가 없어진다.또 최근 대졸 우수선수에 대한 무리한 스카우트 작업으로 
문제가 된 실업팀 현대전자에 대해서는  프로팀들의지명절차가 끝나는 10월말이후 
스카우트작업에 나서도록 권유키로 했다.

  프로8개구단 단장들은 16일 하오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프로야
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모임에서 단장들은 97년 신인 2차지명까지
만 최하위팀의 1라운드 지명우선권 2장을 인정키로 합의했다.98년부터는 1장
으로 줄어든다.

  또 현재처럼 매라운드별 순위 역순 지명방식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8위
→1위,1위→8위가 교차되는 식으로 전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시 논의키로
했다. 대졸 5억원,고졸 3억원의 계약금 상한선 설정 문제는  한국야구위원회
(KBO)이사회에 정식 의제로 상정,통과시키기로 했다.

  그리고 현대를 뺀 7개구단 단장들은 현대전자의 대학 4년생 유망주   대거
스카우트는 몸값 폭등을 유발하고 프로팀의 전력보강 기회를 막는 등 야구계
의 질서를 깰 우려가 크다며 프로 현대측에 자제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프로
현대의 김용휘단장이 "현대전자의 전력보강차원으로 이뤄지는 일"이라고  해
명해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 결국 프로 2차지명이 끝난후 지명안된 선수를
중심으로 실업팀 현대전자가 스카우트작업할 것을 촉구하는 것으로 잠정  결
론을 내렸다.

  프로 현대로의 트레이드를 요구하고 있는 임선동(연세대)에 대해선  7개구
단이 LG 지명선수임을 재차 확인하고 LG에 먼저 입단절차를 밟는 것에  동의
했다.프로 현대도 "LG의 임선동 입단협상에 협조한다"고 밝혔다.지난해초 현
대전자와 입단계약을 맺었던 임선동의 트레이드 요구 이면에는 프로  현대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한편 97년부터 서울(잠실)구장과 지방구장의 정규시즌 입장요금을  동일하
게 하기로 합의, 지방구장의 지정석(6천원)과 일반석(4천원) 요금이 1천원씩
오르게 됐다. 이날 합의된 사항은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KBO 이사회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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