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6년 10월 19일 목요일 오전 11시 47분 33초 제 목(Title): NLCS Game 6 메인 - 카펜터 경기이고, 메츠의 홈경기입니다. 메인이 지난 경기에도 안타를 많이 맞지는 않았는데 키가 커서 그런지 공 위력은 좋은데 볼 넷이 좀 많습니다. 4이닝 4실점하고, 카펜터도 비슷하게 못해서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카펜터가 낫지만 지난 경기에도 메츠 타선이 잘 공략했고, 사흘 간격 등판이란 것이 부담스러울 것입니다. 메인이 아무래도 조금 던졌고, 젊으니까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메인이 1회부터 위기를 맞았습니다. 엑스타인을 3루 땅볼로 잡고, 스피지오에게 안타를 맞습니다. 메인 등판한 날에 스피지오가 좋았기 때문에 기용했는데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쳐냅니다. 푸홀스가 날카로운 좌전안타를 보냈습니다. 스피지오가 3루까지 달리자 송구했는데 세이프 되고, 푸홀스는 2루까지 갑니다. 1사 2, 3루. 메인의 장점은 이런 위기에서 삼진을 잡을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에드몬즈를 삼구 삼진으로 잡습니다. 그런데 메인의 약점은 사사구가 많다는 것이죠. 엔카나시온을 맞춰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습니다. 코치가 올라오고, 초반에 대량실점하고 강판되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롤렌을 우익수 플라이로 잘 처리합니다. 무려 27개의 투구를 했습니다. 1회말 선두 레예스가 선두타자 홈런을 날립니다. 카펜터의 공을 잘 밀었습니다. 어제 레예스가 너무 부진했는데 오늘은 카펜터를 맞아 정말 큰 일을 해냈습니다. 메츠가 1-0으로 앞섭니다. 그러나 카펜터는 흔들림 없이 로두카, 벨트란, 델가도를 잘 처리합니다. 2회초, 메인이 삼자 범퇴로 잘 막았는데 카펜터에게 무려 8구를 던진 것이 투구 수를 41개까지 늘이게 됩니다. 카펜터가 타석에서 상대를 충분히 괴롭힙니다. 2회말 1사 후에 숀 그린이 우전안타를 쳤는데 발렌틴의 2루 땅볼을 벨리아드가 병살로 잘 처리합니다. 3회초 선두 엑스타인이 볼 넷을 골라 나갑니다. 메인의 두 번째 사사구입니다. 그리고는 스피지오를 삼진으로 처리합니다. 극과 극의 투구를 계속 보여줍니다. 원래 공이 가운데로 잘 안들어오면 삼진도 많고 사사구도 많기는 합니다. 박찬호 스타일이죠. 상당히 초반인데도 무서운 푸홀스를 고의 사구로 내보냅니다. 1사 1, 2루입니다. 에드몬즈를 우익수 플라이, 엔카나시온을 파울팁 삼진으로 잡습니다. 삼진 셋, 사사구 셋입니다. 투구 수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61개입니다. 3회말 선두 에릭 차베즈가 빠른 발을 살려 기습번트로 1루에 출루합니다. 투수 바로 앞쪽이었는데 아주 잘 굴렸습니다. 그리고 워낙 발이 빠르네요. 메인이 번트를 세 번 대봤는데 모두 파울입니다. 삼진으로 처리됩니다. 레예스가 1루 땅볼을 보냈는데 넉넉히 병살이 될 줄 알았지만 넉넉히 1루에서 사네요. 정말 레예스의 발은 빠릅니다. 그리고 2루 도루에도 성공합니다. 하지만 로두카가 3루 땅볼로 물러납니다. 카펜터는 3이닝동안 단 36개의 적은 투구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회초 롤렌을 외야 플라이, 벨리아드를 삼진으로 잘 처리한 메인이 또 몰리나에게 볼넷을 줍니다. 삼진, 볼넷이 계속 반복됩니다. 카펜터를 초구에 땅볼로 잡은 것이 투구 수에 조금 도움을 줍니다. 투구 수가 74개입니다. 무실점으로 아주 잘 막고 있긴 한데 잘 해야 2이닝 정도 더 던질 수 있습니다. 4회말 선두 벨트란이 좌전안타로 출루합니다. 델가도가 오늘 카펜터의 유인구에 계속 당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잘 받아치긴 했지만 중견수 플라이입니다. 그런데 라이트와 그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합니다. 2-0. 그리고 1사 1, 2루입니다. 하지만 발렌틴이 짧은 플라이, 샤베즈의 땅볼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합니다. 5회초 메인이 엑스타인, 스피지오를 잘 처리하고 푸홀스를 만납니다. 5구만에 삼진. 메인의 구위가 참 좋습니다. 하지만 투구 수가 벌써 86개가 되었습니다. 5회말 선두 메인이 삼진, 레예스가 좌전 안타로 1사 1루가 됩니다. 로두카의 유격수 앞 땅볼을 벨리아드가 2루를 넘어서면서 채서 1루에 잘 던집니다. 이게 참 미묘한데 벨리아드가 아주 호수비를 한 셈이지만 엑스타인이 바로 뒤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그냥 처리했다면 병살도 가능했습니다. 어쨌든 벨리아드가 거의 유격수 자리까지 가서도 수비를 잘 합니다. 벨트란의 유격수 땅볼로 5회말이 종료됩니다. 6회초 메인이 선두 에드몬즈에게 볼넷을 줍니다. 메인은 이렇게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는 것만 고치더라도 큰 투수가 될 것 같습니다. 엔카나시온을 7구만에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합니다. 투구 수가 98개인데 메인을 바꾸네요. 메인은 오늘 1회초에 스피지오, 푸홀스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로 전혀 안타를 맞지 않았는데 사사구를 다섯 개나 허용해서 투구 수를 늘였습니다. 하지만 정말 빛나는 호투였습니다. 브래드포드가 유격수 땅볼로 롤렌을 병살처리 합니다. 구원 투수 기용이 완전한 성공을 거둡니다. 6회말 카펜터가 메츠의 델가도, 라이트, 그린에게 삼진 두 개를 얻어내면서 쉽게 처리합니다. 6이닝이나 던졌는데 카펜터는 단 76개의 투구를 했습니다. 7안타 2실점으로 나름대로 호투를 하고 있습니다. 7회초 벨리아드가 내야를 살짝 벗어나는 안타를 보냅니다. 무사 1루의 기회입니다. 몰리나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주자를 진루시키지 못합니다. 카펜터 순서인데 카펜터의 투구 수가 워낙 적어서 교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지만 또 드문 기회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라루사 감독이 던컨을 내보냅니다. 워낙 대타 기용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어 왔기 때문에 뭐라고 하기 어렵지만 카펜터가 6회말에 절정의 기량을 보인 것을 생각하면 아깝습니다. 메츠에서도 기예르모 모타를 내보내는데 이 선수는 잘 던질 때도 불안합니다. 대타 던컨이 2루 땅볼로 병살을 당합니다. 던컨은 카펜터를 포기한 것에다가 병살까지 무더기로 욕을 먹게 생겼습니다. 7회말 브랜든 루퍼가 등장합니다. DS에서는 좋았지만 CS에서는 영 아니었던 루퍼입니다. 하지만 발렌틴과 차베즈를 3구만에 처리합니다. 투수 타순에서 대타 터커가 나와 안타를 기록합니다. 2사 1루입니다. 레예스의 5구째에 도루를 했는데 워낙 스타트가 늦었고 게다가 피치아웃까지 해서 완전히 아웃 타이밍인데 송구가 너무 높았습니다. 야디어 몰리나답지 않은 송구입니다. 2사 2루가 됩니다. 레예스의 타구가 좌전안타성 타구였는데 엑스타인이 기가막히게 다이빙해서 건졌지만 송구를 하지 못합니다. 2사 1, 3루입니다. 엑스타인의 좋은 수비가 1실점을 막은 셈입니다. 벗어났어도 득점했을까는 확실치 않긴 했습니다. 레예스가 당연한 듯이 2루로 도루합니다. 몰리나는 송구해 보지도 못합니다. 오늘 두 번째의 도루. 홈런포함 안타 세 개에 도루 두 개까지. 메츠에서 레예스가 잘 해주면 이렇게 경기가 잘 풀립니다. 그리고는 로두카가 중전 안타를 만들어냅니다. 에드몬즈는 레예스를 홈에서 잡을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4-0입니다. 레예스의 맹활약, 몰리나의 잘못된 2루 송구 등이 빌미가 되어 경기가 거의 판가름나고 있습니다. 투수가 바뀝니다. 루퍼는 루퍼인지 단 세 개의 공으로 투아웃을 잡더니 결국 더 이상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3안타로 2실점하고 물러납니다. 메츠 팬들은 그동안 더 심하게 할 수 없을 정도로 욕만 해왔던 루퍼가 이번 LCS에서 너무나 사랑스럽고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셰이 스타디움에서 팬들에게 보답하네요. 구원투수로는 타일러 존슨이 올라옵니다. 4차전에서 심하게 얻어맞은 아픈 기억이 있는 투수입니다. 2사 1루입니다. 벨트란의 3루 땅볼. 그런데 그 완벽한 수비수인 롤렌이 글러브 끝에 공을 맞추고 실책을 범합니다. 2사 1, 2루입니다. 하지만 델가도를 땅볼로 잘 처리합니다. 4-0으로 메츠가 앞서가고 8회초가 됩니다. 아마도 헤일먼 - 와그너가 나올 것이고 메츠가 오늘 경기는 쉽게 이길 것 같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와그너를 상대로 다구치 소를 내보낼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