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Leisure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6년 10월 18일 수요일 오후 12시 26분 05초
제 목(Title): Re: NLCS Game 5


6회초 데이비드 라이트가 투 스트라이크에서 끈질기게 승부하면서 풀카운트까지 
갔습니다. 정작 여기서 낮은 공을 건드렸는데 3루쪽에 데굴 데굴 구릅니다. 
롤렌이 잡아 강하게 1루로 송구합니다. 간발의 차이로 아웃. 역시 대단한 
선수입니다. 수비의 격이 다르네요. 어쨌든 라이트가 위버에게 열 한 개의 공을 
던지게 만들어서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숀 그린이 타석에서 두 개의 공을 잘 
골라냅니다. 스윙. 5구째를 잘 받아쳐서 우전 안타로 만드나 싶었는데 푸홀스의 
좋은 수비에 걸립니다. 투아웃입니다. 발렌틴이 볼넷을 고릅니다. 이번 이닝에 
23개의 투구입니다. 그리고 엔디 차베즈가 나왔습니다. 위버가 좋은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합니다. 차베즈가 땅볼로 물러납니다. 위버가 지난 
경기에 이어 두 게임 연속으로 호투를 합니다. 투구 수가 95개로 더 이상 
던지기는 어렵겠습니다.

위버는 6이닝 6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메츠의 타선을 잘 막았습니다. 승리투수의 
요건을 갖추었습니다.

1사 만루의 위기에서 무실점으로 막은 페드로 펠리시아노가 몰리나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합니다. 대타 크리스 던컨이 나옵니다. 위버가 교체된다는 
말이겠죠. 펠리시아노의 공을 잔뜩 밀어서 우측 펜스를 크게 넘깁니다. 홈런. 
수비는 못해도 타격은 정말 대단합니다. 아버지는 세인트루이스의 투수 
코치입니다. 라루사 감독이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다구치를 두 번 대타로 써서 
두 번 홈런을 만들어내고 지난 경기에서는 안타를 만들어 내더니 이번에는 
던컨을 대타로 써서 홈런을 만들어 내네요. 대단합니다.  4-2입니다. 
엑스타인과 윌슨은 잘 처리하여 6회말을 마칩니다.

7회초 세인트루이스의 마운드에는 그동안 제일 잘 던진 키니가 오릅니다. 대타 
터커와 레예스를 연속 삼진, 로두카를 2루 땅볼로 막습니다. 아주 구위가 좋아 
보입니다.

7회말 메츠의 투수는 로베르토 에르난데즈입니다. 푸홀스를 2루 땅볼, 
엔카나시온에게 볼넷을 줍니다. 롤렌을 내야 플라이로 잡고 나서 짐 에드몬즈 
타석에서 폭투로 주자를 2루로 보냅니다. 그 참에 에드몬즈에게는 고의사구를 
줍니다. 벨리아드를 3루 땅볼로 막고 이닝을 마칩니다. 

메츠는 8회초 공격이 매우 중요합니다. 벨트란 - 델가도 - 라이트 - 그린의 
타순인데 여기서 득점하지 못하면 따라잡기 어려울 것입니다. 키니의 몸쪽 
스트라이크. 공이 참 좋습니다. 낮은 몸쪽 볼. 이쯤 해서 벨트란이 한 건 해 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만 파울. 바깥쪽 볼. 5구째에 몸쪽 볼로 풀카운트가 
됩니다. 관중석에서 우려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만 낮은 스트라이크로 삼진을 
잡습니다. 컨트롤이 아주 좋습니다. 세인트루이스에게 승리 가능성이 아주 
높아집니다. 델가도에게도 잘 상대하고 있습니다. 투 스트라이크 원 볼입니다. 
볼. 델가도의 배트가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아슬아슬한 파울입니다. 역시 
무서운 타자임에 확실합니다. 델가도가 출루하면 아주 부진하긴 해도 언제든 
넘길 가능성이 있는 라이트를 상대해야 합니다. 풀카운트입니다. 키니가 두 
타자를 상대하여 열 두 개나 던졌습니다. 델가도의 타구. 2루쪽으로 깊은 
타구입니다. 벨리아드가 잡지만 던지지 못합니다. 벨리아드는 델가도의 
타석에서 우측으로 극단적인 시프트를 하고 있었는데 공이 중견수쪽으로 가자 
너무 멀리 뛰어왔습니다. 내야 안타입니다. 델가도는 역시 만만치 않은 
타자입니다. 

라이트가 NLCS 타율이 6푼 2리입니다. 하지만 그 유일한 안타가 홈런입니다. 
다음 타자도 만만치 않은 숀 그린이라서 쉬어갈 수 없습니다. 볼카운트가 2-2. 
이번 이닝만 17개의 투구를 했습니다. 라이트가 결국 한 건 합니다. 좌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추는 2루타입니다. 1사 2, 3루입니다. 세인트루이스는 
고민스러운 것이 숀 그린을 걸어내보내고 만루 작전을 쓰면 좋은데 점수가 두 
점 차라서 역전 주자를 내보내는 것이 찜찜할 것입니다. 왼손 투수인 
플로레스를 내보낼 가능성이 큽니다. 역시 교체합니다. 조시 키니는 네 개의 
아웃 가운데 세 개를 삼진으로 잡는 위력을 보였지만 2, 3루에 두 타자를 
내보내고 교체됩니다. 랜디 플로레스는 왼손 타자 숀 그린을 상대하기 위해 
올랐습니다. 초구가 높은 스트라이크. 2구는 더 높은 볼. 여차하면 만루작전을 
쓸 수도 있지만 왼손투수를 내보내고 그런 생각을 했을 리는 없겠죠. 중견수 
플라이입니다. 너무 짧아서 3루 주자가 들어오지 못합니다. 발렌틴 타석입니다. 
아까 이런 상황에서 2타점 2루타를 친 선수이기 때문에 만만치 않고, 결국 
마무리 웨인라이트를 일찍 내보냅니다. 웨인라이트가 네 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으면 됩니다. 8회 2사 2, 3루이고 타석에는 발렌틴, 마운드에는 마무리 
웨인라이트입니다. 2005년에 데뷔했지만 겨우 2이닝만 던졌고, 올해 2승 1패 
3세이브 3.12의 방어율입니다. 중간 계투로 쓰였지만 이즈링하우젠의 부상과 
부진, 이를 이은 루퍼의 마무리 역할에서의 부진으로 마무리를 맡게 된 
신인입니다. 초구가 묵직하고 빠르게 느껴지는 안쪽 스트라이크입니다. 2구는 
높은 볼. 승부처입니다. 다음 타자 엔디 차베즈도 만만치 않아서 만루작전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아주 뚝 떨어지는 커브에 스윙. 2미터의 키에서 
떨어지는 커브가 위력적입니다. 원 볼 투 스트라이크로 투수에게 아주 
유리해졌습니다. 높은 커브 유인구. 투 볼 투 스트라이크입니다. 1루쪽 파울. 
긴장이 맴돕니다. 바깥쪽 꽉 차는 스트라이크. 삼진입니다. 결정적인 
투구였습니다. 4-2. 세인트루이스가 승기를 잡습니다. 이제 8회말 
세인트루이스의 순서입니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