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aram (GoSeahawks) 날 짜 (Date): 2006년 2월 28일 화요일 오후 05시 41분 28초 제 목(Title): Re: 맨유 칼링컵 우승과 박지성 저도 박지성 선수가 어떻게 지내는 지는 잘 모릅니다. 그런데, 맨유입단이후로 관심이 많아져서 박지성 관련 기사는 빠짐없이 읽는 편인데요. 성격이 워낙 성실해서(외모에도 묻어나오지만요) 교우관계가 원만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입단 초기에 네덜란드 커넥션 , 반니스텔루이와 반데사르를 데리고 한국음식점에서 한턱 낸 기사도 그렇고.. 호의적인 루니의 언급기사.. 유독 둘이 경기에서의 궁합이 잘 맞죠 또 잠재적 라이벌 로날도 조차 박지성 칭찬기사를 보면.. 상당히 팀분위기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합니다. 전에 맨유와 밀란간의 친선경기에서 해설자가 말하기를 명문팀간의 경기에는 상대방이라도 서로간에 respect를 한다고 하더군요. 영국에서는 맨유같은 팀.. 스페인에서는 레알같은 팀.. 또 이탈리아에서는 밀란같은 팀.. 스스로 최고라고 여기는 자존심이 상당하기 때문에 축구외적인 면에서는 개인주의적인 면이 많이 도드라져도 막상 경기에서는 화합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요. 영미권에 오래 지내서인지는 몰라도, 이쪽 사람들은 그런 구분을 확실히 하는 것을 느낍니다. 경기는 경기이고 사생활은 사생활이다. 그런 쪽으로요. 박지성 플레이 하는 것 보면 볼 수록 참 마음에 듭니다. 마음에도 들고 플레이도 재밌게 하고.. 비교는 좀 뭐하지만 설기현 경우에는 뭔가 팀 플레이와 어긋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박지성 영어는 잘하는 것 같아요. 네덜란드에서부터 개인교습을 받고 있다고 하던데..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언론기자앞에서 통역없이 간단한 말이라도 시도를 한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죠. That old law about "an eye for an eye" leaves everybody blind. The time is always right to do the right th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