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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ariran (하브트릭)
날 짜 (Date): 2006년 2월 17일 금요일 오후 09시 01분 51초
제 목(Title): Re: 베컴 효과


베컴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반하여 잉글랜드 자국 내에서는 싫어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동료들끼리 점심식사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한 잉글리쉬가 베컴과
관련한 조크를 하더군요. 뭐, 내용은 대강 베컴이 레알에서 훈련을 하는 데 항상
이어폰을 끼고 옆에 조그만 엠피3 플레이어 같은 것을 차고 다니더라..
어느날, 베컴이 이를 빼놓고 어딜 갔길래 동료들이 그 이어폰을 귀에 꽂아 봤더니,
거기에서 그 유명한 여가수의 목소리가 들리더라..
"베컴 지금 내말 듣고있는 거야? 지금 동료랑 농담할 시간인데 왜 반응이 없는거야?"
결국, 베컴은 모든 행동이나 말하는 것을 부인인 빅토리아에 의해 조정받고 있더라
하는 우스개 소리입니다. 사실 빅토리아랑 베컴이 영국에서 돈 가장 잘 버는 사람들
중에서 2-3위를 나란히 했던 일이 있고, 빅토리아 집안 자체가 영국에서도 알아주는
집안입니다.

그 친구는 베컴이 한마디로 멍청한 인간의 표상이라고 하더군요..좋은 집안 출신의
부인을 두어서 여자 잘 만난 케이스라고 할까요? 왜 그렇게 싫어하냐고 물어봤더니,
목소리 (사실 너무 간지럽죠.. ^^)를 떠나서 인터뷰하는 내용이 영 아니라는 겁니다.
그럼, 누가 인텔리젼트 하냐고 물어보았더니, 긱스와 오웬을 들더군요.
생각해 보니, 긱스가 항상보면 인터뷰에서 말을 가려서 아주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
던 것 같습니다. 지난번, 홍콩에서 박지성 막 들어가서 아시아 투어 경기를 가진 후
한 홍콩 기자가 "박지성이 들어왔는데, 그와 경쟁해서 주전을 차지할 자신이 있느냐?"
라는 말도 안되는 질문이 있었는데, 아주 담담하게 누구의 기분도 상하지 않게 답변을
잘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고 보니, 선데이 서울에나 나올 이야기 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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