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asbet (님의침묵) 날 짜 (Date): 1996년06월19일(수) 00시28분04초 KDT 제 목(Title): [바둑]삼성화재배 바둑대회(2) 이어서, 「삼성화재배 세계오픈」은 완전 오픈대회로 가는 과도기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1차예선(7월24~26일)은 한국의 1~5단 기사가 참가하고,2차예선(8월12~16일)은 한국의 6~9단및1차통과자,그리고 외국기사 24명이 참가한다.외 국기사들은 참가경비를 본인이 해결한다.이는 국제바둑대회 사상 최초의 변화다.패자는 손해를 보는 게 마땅한 프로의 법칙이 바둑계에 처음 도입되는 것이다. 2차예선 대국료는 70만원.첫판부터 떨어지면 적자고 한판을 이기면 흑자다.한달전께 기자가 만나본 중국·미국 등의 기사들은『기회만 주어진다면 적자가 문제냐』고 말하며 벌써부터 투지를 불태우고 있었다.세계아마대회 챔피언과 유럽선수권 자등 2명의 아마추어에게도 참가 문호가 열렸다.역시 매우 파격적인 변화로 세계 아마바둑계에 커다란 자극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선(9월22일~10월28일)은 32명이 토너먼트를 벌인다.예선에서 14명이 진출하고 시드로 한국기원 7명,일본기원 5명,중국기원 4명,주최측 추천 2명이 본선에서 합류한다.준결승(10월30일)까지는 단판승부,결승(11월25~29 일)만 3번기로 치르는 짜릿한 진행이다.과거의 세계대회와 달리 우승자는 본선 시작 두달만인 11월29일 서울에서 가려진다. 최초의 세계대회는 88년4월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주최한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였다.한달후엔 대만재벌 잉창치(應昌期)씨가 최고의 상금에 4년에 한번 열리는 應씨배 세계대회를 개최,바둑올림픽이란 소리를 듣게 됐다.한국은 이 대회 에서 조훈현9단과 서봉수(徐奉洙)9단이 잇따라 우승해 중·일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특히 제1회 應씨배에서 약자로 알려진 한국은 세계 32강에 曺9단 1명만이 초청되는 수모를 겪었으나 예상을뒤엎고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 너에게도 님이있느냐 있다면 님이 아니라 너의 그림자니라 '님의 침묵' 군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