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6년04월08일(월) 23시47분36초 KST 제 목(Title): 박찬호 .. 사연(4) 글쓴이: sspar (바스스) 날 짜: Mon Apr 8 16:27:59 1996 제 목: 박찬호 .. 사연(4) 길어져서 줄여야 하겠다.. 그후에도 박찬호의 피칭은 여전하였다.. 연신 포볼을 내고.. 그러나 2-0 의 상황은 계속되고 있었다. 해설자는.. 박찬호의 구질로 보아서 휘두르지 말고 가만히 있는 것이 날지도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 다음 선수는 가만히 서있다가 공세개로 삼진을 당했다. 세번째 공은 너무 재미있었다. 2 스트라익을 잡은후 피아짜는 아웃사이드 멀찌기 자리잡고 유인구를 신청하였다. 박찬호의 공은 엄청나게 안쪽이라 포수가 놓칠뻔 했는데 공교롭게도 그곳은 홈플레이트 안쪽이라 심판은 아주 어쩔수 없다는듯 스트라이크 를 선언하였다. 5회는 상대팀이 쳐주어 아주 쉽게 삼자범퇴로 끝났으나.. 이제 좀 컨트롤이 잡히려나 하는순간 박찬호는 핀치히터때문에자리를 넘겨주었다. 다행히 그 핀치히터는 타점을 올려 라소다감독의 용병술이 더욱 돋보일 수 있었다.. 다른 피처들이 그나마 잘 막아주어 1승을 굳힐 수는 있었지만.. 박찬호의 활약은 그야말로 잠 다 달아나게 하는 것이었다.. 80년대 초반 볼티모어와 피츠버그가 한참 자웅을 겨룰때 볼티모어에 스탠하우스라는 투수가 있었다. 그의 별명은 원팩.. 땅딸보 얼 위버 감독은 그선수만등판하면 담배 한곽을 다 피워야 했다고 붙여진 별명.. 볼하나를 던져도 꼭 구석으로만 던지고 모든 선수에게 2-3까지 가고.. 모든 이닝에 포볼로 선수들을 내보내면서도.. 점수는 주지 않는 괴짜 선수였다.. 박찬호가 던지는 동안 계속 안절부절 못하는 라소다의 표정을 보면서 그 선수가 생각났다.. 나도 담배 반팩은 태웠을 것이다.. 바스스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