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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6년02월08일(목) 23시07분33초 KST
제 목(Title): [농구] 정재근 득점-리바운드 2관왕



 정재근 득점,리바운드 2관왕 (345점,162개)

  `빛돌이' SBS의 정재근이 95∼96농구대잔치 정규리그에서 득점및 리바운드
개인타이틀을 휩쓸며 생애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SBS의 공격핵인 정재근은 정규리그 13게임을 모두 치른 8일  345점(게임당
26.5점)을 성공,기아자동차의 신인슈터 김영만(326점)의 추격을 따돌리고 득
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정재근은 리바운드부문에서도 162개를 낚아 2위인 삼성전자 센터 이창수(1
36개)를 26개차로 제치고 `리바운드 황제'에 등극했다.

  정재근에게 이번 개인타이틀 획득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연세대 2년때인 지난 89∼90시즌에 처음 농구대잔치에 출전한 정재근이  7
년만에 득점및 리바운드 타이틀을 동시에 차지하는 영예를 안게 된 것. 이전
최고성적은  지난 93∼94시즌과 94∼95시즌에 득점랭킹 6위, 89∼90시즌에서
리바운드 2위.

  정재근은 센터로는 비교적 작은 193cm의 단신센터지만 생고무같은  탄력과
위치포착을 잘해 특히 리바운드에서 강한면모를 보여왔다. 그는 중앙대를 졸
업하고 입단한 후배 안병익에게 센터자리를 물려주고 올시즌 빅포워드로  포
지션을 변경하면서 득점에 치중,올시즌 득점왕 타이틀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
게 됐다.

  정재근의 눈부신 활약으로 8강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쥔 SBS 김동광  감독
은 "정재근처럼 기복없이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는 드물  것"이라면서
"근본이 성실하고 농구에 대한 천부적인 자질과 집념을 지닌만큼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 확실하다"고 극찬했다.

  생애 처음으로 개인타이틀을 수상하게 된 정재근도 "농구를 하면서 이렇게
기쁜 적은 없었다"고 기뻐하며 "자만하지 않고 더 노력해 좋은 플레이를  보
여주겠다"고 다짐했다.


(from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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