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zaxxon (Bubble) 날 짜 (Date): 1995년12월24일(일) 10시51분30초 KST 제 목(Title): [RE^2] ski tuning... :) 오공(?)님 감사합니다. 제가 쓸려고 했던 글을 대신 이렇게 장편으로 올려 주셔서요... :) ski tuning에대해 제가 자세히 더올릴 필요는 없겠네요.. 몇가지 보충하면... * removing old wax 이건 tuning하기전에 꼭해야하는 거지요.. wax remover를 뿌리고 딱아내면 되지요. 만일 wax remover가 없으면 다리미로 달린후 식은 다음에 brass brush로 털어내면 되고요... 전의 wax를 제거하지않으면 tuning할때 wax가 공구에 끼고 또 나중에 waxing할때 새wax와 섞여서 않좋지요. 그리고 edge sharpening에서 특히 edge beveling할때 저는 file을 쓰지않고 독일에 mountain tek에서나온 "multi base and edge beveler"를 쓰는데 0도에서 5도까지 0.5도 간격으로 조절이 되지요... 편리한것도 있지만 저는 edge가 왠만큼 맛이 가지않는한 file을 않쓰거든요. 그래서 beveler에 따라오는 file을 쓰지않고 DMT에서나오는 diamond whetstone을 물려서 써요. 시간이 조금 더걸리지만... :) 그리고 base repair때 p-tex candle을 저도 불붙여서 쓰는데 제일 좋은 방법은 p-tex repair pistol을 쓰는 거지요. 근데 이게좀비싸서.... :( 다른 방법은 heat-gun을 쓰는 거지요. 아시지요.. 꼭 hair drier처럼 생겼는데 열이 엄청나게 높게 나오는 공구요... 이게 p-tex repair pistol의 반값정도 하더라고요.. 이건 다른 데도 쓸수도 있으니 괜찮을것 같더라고요. :) 불붙여 사용하면 끄으름도 따라 들어가기도 싶고 굳은다음 색깔도 뉘리끼리해서 싫고.... 쩝... 그리고 base flattening... 저도 재작년까지는 base flattening이 필요하다하면 스키에 맏겼는데 너무돈이 아까워서 그러던차에 Reliable racing(New York upstate에 있는 스키레이싱 전문점)이라는 곳에서 sintered base에 쓸수있는 Ski Visions라는 곳에서 나온 base flattener를 작년에 발견해 구입후 지금까지 쭉 쓰고 있는데 정말 괜찬습니다. 제가 Reliable Racing이란 곳의 catalog를 여러 copy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갈때 가지고 가지요.. :) 아마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이런분이 숨어계실줄이야???? :) 그리고 waxing... 요즘 스키들.. 거의 sintered base겠지요? 이런 sintered base ski들은 확대해서보면(바닥을) honey comb구조로 되어있지요. 그래서 그구멍들을 wax로 메꾸지않은 상태로(waxing을 않한상태로) 스키를 타면 그 구멍들이 빨판 작용을해서 스키가 거의 정지할정도 입니다. 저도 경험을 했는데 옛날에 wax가 완전히 없어진걸 모르고 타다가 굉장히 습한 눈위를 모르고 널널하게(그리 빠르지않은 속도로) 옆에 친구하고 이야기하며 내려가다 face planting을 한적이 있지요... :) 처음에는 황당했는데 보니까 스키 두짝이 곱게 그대로 눈위에 있고 바인딩의 힐 유닛이 릴리즈가되 얼굴을 눈에 그냥 박았지요... :( 아마 스키가 습기때문에 순간적으로 정지하고 내려가던 속도때문에 바인딩이 풀렸겠지요... 그다음부터는 waxing을 열심히 하게 됐지요. 그러니 waxing이 modern ski에는 굉장히 중요하지요.. 그리고 base waxing은 hot waxing으로 해야 합니다. 즉 다리미를 써서... 요즘 화학적으로 만든 instace wax들이 많이 나오는데 base waxing용으로는 못쓰지요. 그런것들은 스키여행가서 스키가 wax기가 없다고 생각될때 쓰면되지요.(뿌리던지 비벼서 발르던지 설명서대로...) 저도 매일아침 instance wax를 덛칠하지요... wax 노이로젠가??? :) instance wax는 10-20run정도면 다 없어진다고 합니다. 저는 base wax는 5일정도타면 다시해줍니다... 어휴 귀찮아.... :( 그리고 hot waxing은 "오공"님이 잘설명 해 주셨는데요 excess wax scraping후에 평평한 cork로 corking(cork로 문질러 매끈하게 해주는 작업)이 빠졌네요.. :) 그리고 binding release check이요... 제생각에 이건 특별한 공구가 필요할것 같네요.. 저는 적어도 한번은 스키를 스키샵에 맏깁니다. 그이유는 stone grinding(crystal glide)하고 바인딩 릴리즈 첵을 하기위해서이지요. 제가 가는 스키샵에서는 Z자처럼 생긴 공구 (아마 torque wrench같던데)를 vise에 물려놓은 스키에 부츠를 물려 공구의 끝부분(L자처럼생긴)을 넣어 옆(힐과 토우피스), 위(힐피스, 만일 토우피스가 업워드 릴리즈가되는 모델이면 토우피스도)로 릴리즈 시킬때 torque(?)를 잽니다. 그래서 바인딩의 세팅을 확인하지요... 바인딩에 있는 DIN수치 눈금은 그리 정밀하지않지요... 하여튼 오공님 tuning에 대해서 자세히 글 올려주신것 고맙습니다. 나중에 더많은 이야기나누고 많은 정보 교환을 했으면 합니다... Happy Ski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