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goldth (금니여유~) 날 짜 (Date): 1996년05월30일(목) 20시23분56초 KDT 제 목(Title): 1. 그러니까 방금 위에 올렸던 마지막 광란의 축제의 꿈은 사라져부렀다.. 왜냐?? 핑키가 배신을 때렸기 땜시... 흑흑~ 하긴... 광란의 축제를 보내기에는 학교가 너무 썰렁했따. 너무 이른 시간이어서 그랬을까.. 울과 노래방에서두 집부애덜만 썰렁하니 앉아있구.. 애처럽기두 하구... 밉기두 하구.. 증말루 집에와서 발딱구 잠이나 잘 뻔 했다.. 어제 몬 본 만화책이 엄썼으믄.. 동생이 죽어라 웃어대면서 내 셤공부를 방해했던 만화책은 그냥 그랬다.. 세대차이인감... 쩌비.. 근데 주인공은 머쓿다... 히히~ 2. 방금 동문회 게시판을 댕겨왔는데 혹시혹시 하던게 역시나루 밝혀졌다.. 둘다 내가 참 괜찮다 생각했던 선배들이었는디 몇달 몬 들어간 사이에 게시판에 '아낙'이란 말을 올릴 정도루 발전해부렀다니.. 내가 쬐께 맘을 주던 남자선배였는디.. 푸히히~ 내가 맘 안 준 남자가 뉘기냐구??? 흐흐~ 글쿤.. 거의 엄네.. 과외하러 갔더니 그집이 터어엉 비어있었다.. 으... 허무... 거기다 갑자기 그리움이 마구마구 쌓이는 느낌이다.. CD 좀 들어볼라 해두.. 우리집 문제의 꼬맹이가 며칠전에 그 위에다 실례를 했단다.. 그래서 아주 이상시런 소릴 내믄서 돌아갈 생각을 안한다.. 게다가 오늘은 내가 비비구 자는 이불에다가 또 실례를.. 확 미오해부릴까부다.. 기분도 울적한데 그 꼬맹이 재롱이나 보러가야겠군... 그리움에 찌든 금니였음둥.. (으히히~ 간지럽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