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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sqcclub (★시모나★)
날 짜 (Date): 2000년 10월 19일 목요일 오후 05시 53분 43초
제 목(Title): 다들...



자기 행복을 찾아 떠나냐?
미욱이만 떠나나?  흠..

암튼 어려운 결심했다.
신랑 하나 달랑 믿고 타지에 가서 살 결심을 한다는게 
쉬운 일만은 아닐텐데 말야.
그래도 익산 정도면 설서 아주 먼 거리는 아니니까
종종 올라와서 친정부모님, 시부모님도 뵙고
그리고 나서 시간 되면 친구들도 만나렴.

내려가기 전에 함 봐야하지 않냐?
이번엔 강북으로 가 줄 생각있다. ^^
단! 경희대쪽만 빼고.. 
인간적으로 넘 멀어.. 흐흑..

언제 시간 내서 애들하고 같이 보도록 하자.
신랑 올라오면 신랑이랑 같이 봐도 좋고.

글구 핑캬..
드레스 입은 신부는 아니구..
제목은 "Titania, Queen of the Fairies"야.
대부분 한 여름밤의 요정이라고 부르더구나.
어.. 가만. 제목이 저거 맞나?
비슷한게 또 있어서 헷갈린다..
암튼 요정이라는건 확실한데.
어제부터 시작했으니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구나.

지난번에 한 달마시안은 넘 흰색만 많아서 좀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이번거는 돈은 많이 들겠지만 색들이 다양해서 
좀 크더라도 많이 지겹진 않을거 같아.
ㅎㅎ, 우리 나중에 십자수 작품전 같은거 열어 볼까?
십자수도 좋고, 퀼트도 좋고, 테디베어 만들어도 좋고..
아웅, 난 왜 요즘 자꾸 이런쪽으로만 관심이 가는지 모르겠다.

퇴근시간이 다 됐다.
다들 잘 지내고, 얼굴 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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