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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sqcclub (★시모나★)
날 짜 (Date): 2000년 7월 16일 일요일 오후 09시 13분 52초
제 목(Title): Re: 크크.. 더루의 부르스..



나의 브루스에 대한 기억은..

남자랑은 두번인가 췄던거 같다.
(헉.. 그럼 여자랑은..???)

내 기억에 처음으로 있는 브루스는 전에 모 써클에서 갔던 엠티에서 였던거 같다.

그땐 첨 춰 보는거라 어케 하는지 몰라서 배우는 형태로 한번 췄었는데
별 느낌 없었다.
별로 좋아하던(?) 선배도 아니였구, 그 선배도 그랬었을거구.
그냥 한번 배워본단 생각으로 했던거구..

두번째 기억은..
그다지 좋았던거 같진 않다.
나도 억지로 끌려 나갔던 거니까..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몇몇 사람들끼리 누구 생일날 나이트를 갔었는데
나 역시 더루처럼 나이트 가면 자리에 앉아 남들 춤 추는거 구경하고
노래나 따라 부르고 안주나 축내는 사람이라..
왠만하면 스테이지에 안 나가는데 그 날은 그 사람이 취했었나??
암튼 무지막지하게 끌고 나가더군.
더 나쁜건 주변 사람들이 말리지는 못할 망정 더 부추기더군. -_-
결국엔 끌려 나가서 1절 나오는 동안 추다가 들어온거 같다.

두번 다 안겨서(?) 춘건 아니었지만...
그냥.. 별로였던거 같다.
다신 추나봐라. 흠..

며칠전에 친구들한테 끌려 갔었던 락카페에서
(얘들아, 거기가 나이트가 아니라 락카페래. ^^)
무지막지하게 싸움이 벌어진 걸 보고는 다시는 그런곳(무도장)에 
안 가리라 맘 먹었다.
정말.. 무서웠다.   살벌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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