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2000년 7월 14일 금요일 오후 06시 11분 49초 제 목(Title): 크크.. 더루의 부르스.. 정말 기분 나빴겠네.. 자기가 원하는 사람도 아닌 눔이랑 파트너가 되서 손붙들고 춘다는거.. 진짜 기분 '황' 되는거 아니겠냐.. 난.. 부르스 춰봤다. 언제냐.. (이거 울 엄마 알면 난 당장 다리 몽댕이...) 입사하고 연수받으러 다닐때... 그때 지방 사업장 견학다닐 때라 집에 일찍 들어갈 걱정 전혀 안하면서 술 먹고 술김에 동기들이 나이트 간다구 해서 나도 헬렐레~한 꼴로 같이 갔었다. 근데... 흠냐.. 그 헬렐레한 몰골로 남자 동기랑 손 붙들고 쿠쿠쿠... 기분이 멍한 상태로 추었쥐..(지금은 좀 가슴 아픈 추억이지만..) 그게 인연이 되서 한동안 연인으로 지냈었지만.. 이궁.. 어쨌든 나의 첫 부르스 상대자는 적어도 내가 맘에 있던 사람이었다는거... 안타깝게도 내가 정신이 몽롱해서 그 가슴 설레는 기분을 잘 느끼지 못했다는거... 언제나 난 또다시 나이트라는 곳을 가볼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