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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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2000년 7월  3일 월요일 오후 12시 58분 19초
제 목(Title): 집들이 후기??



지난 토요일 산사랑과 돈까스님의 보금자리를 방문했다.
현관을 열자마자 보이던 상위의 음식들이
정말 잘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구..

산사랑 녀석.. 뭔가 하나를 하려면 확실하게 하려는지
사전 준비의 철저함을 보여주었다. 김치와 식혜 그리고 잡채는
시댁에서 조달하는 멋진 능력까지 보여주고 말이쥐.. 쿠쿠..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아주 골고루 요리를 준비했고,
후식이라고 준비된 것들도 엄청난 양...
우리들이 짖궂은 질문할까봐 우리의 '입'을 원천봉쇄하는
두뇌 플레이를 보여줬다. 세상에나..

그날 머리까지 하고 온 더루랑 옷 사입고간 나..
발찌에 분홍 바지 입고 간 핑키... 흑.. 모두 3:3 ~팅을 생각한 듯 싶었는데,
그 점에 대해서는 영 성의를 안보이신 '돈까스'옹 에게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다....

더운데 음식 준비하고 뒷처리 하느라 수고하신
우리 친구 산사랑과 돈까스님..
앞으로도 계속 우리를 닭살돋게 만들어주시길 바란당..

흠.. 지금도 생각 나는군...
눈동자를 윗쪽으로 보내면서 '부이인~' 하면서 간지럽게 말씀하시던
돈까스님의 모습이.... 키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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