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ulcinea (더 루) 날 짜 (Date): 2000년 2월 19일 토요일 오후 12시 54분 45초 제 목(Title): Ring2 Ring1에 이어서 Ring2도 책으로 읽은지 몇달.. 드뎌 ring2를 down받았다. 어제 야근한다고 남아서 앞부분 10분 정도를 봤는데.. 검시하느라고 조직을 모두 띄어낸 시체가 슬그머니 일어 나더니 (으허헉~~~무서버) '니 몸이 아니라고 잘도 이렇게 만들어 놨구나'라고 말했다. 순간 이것은 코메디 영화가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회사는 노트북을 지급해주고 쓰던 데스크탑을 회수해 가는데 요즘 나는 용케 데스크탑을 하나 차지해서 안뺏기고 쓰고있다. 노트북으로 다운받고 데스크탑으론 일하고... ^^ 요즘 나는 내 스스로에게 놀라곤한다. '왠지 몬가 일어날듯해'라고 생각하면 어김없이 몬가가 일어난다. 며칠전부터 주변에서 무엇인가 새로운 일이 일어나는 느낌이다. 아주 익숙한 길에 들어선듯한... 당연히 들어서야 할 길에 이제서야 돌아온듯한.. 아직은 확실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왠지 이럴꺼 같아'라고 어슷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이 서서히 조각 맞추기처럼 맞아들어가고 있다. 이러다 우인언니 뒤를 잇는거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