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ulcinea (더 루) 날 짜 (Date): 2000년 1월 28일 금요일 오후 12시 34분 57초 제 목(Title): 500원때문에.. 예전에 회사에서 내가 맡은 업무중에 실적에 따라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인센티브 지급초기라 사람들이 무척 예민하기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바로 걸리는 상황이였다. 그날..볕좋은 주말이였던 걸로 기억난다. 데이타가 나와야 하는 날이 코앞인데 자꾸만 계산한 내용과 500원이 차이가 나는 거디였다. 물론 아무런 스케줄이 없어서 상관은 없었지만.. 금방 끝날거라고 점심도 굶고 6시 넘도록 500원의 행방을 찾아 헤메는데... 지금도 가끔 500원짜리를 볼때면 그날이 생각난다. 그래서 구구콘도 안먹나봐 -.- 설도 얼마 안남았는데.. 일이 태산이라 연휴기분도 안난다. 이담에 자식이 전산한다고 하면...정말 때려서라도 말라고 싶은 심정이당. "전기 기타 배우란마랴!!!" <- 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