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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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yangds (돈까스)
날 짜 (Date): 2000년 1월 26일 수요일 오후 05시 24분 29초
제 목(Title): 서른나흘째...


드디어 아이디를 만들었다. 이젠 여기에 게스트가 아닌 내 이름으로 말할수 있게

되어 떳떳하다. 하지만 숙대 보드에 매일 올라오는 글보다는 서로 주고 받는

메일이 더욱 많아질 듯 싶다. 처음 우리가 메일을 주고 받기 시작해서 반년 정도를

주고 받은 메일이 140여개씩에 달하는 걸로 보아도 우리는 메일을 주고 받는 것에

훨씬 익숙한 사이이다. 숙대로 직장을 옮기로 나서, 예전에 귀하게 모아 두었던

우리 연애 초기의 메일들을 한꺼번에 복사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얘기에 그동안 모아 두었던 메일을 보내준 것이 잘했다는 생각이다.

아쉬운게 있다면야 내가 보냈던 메일을 보관하지 못했던 것이지만.. 그래서 여기에

그 잃어버린 글들을 다시 쌓아가기 위해서 꾸준히 글을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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