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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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ulcinea (바다소리)
날 짜 (Date): 2000년 1월 19일 수요일 오후 09시 17분 15초
제 목(Title): snow



눈이 그렇게 많이 내린거 같진 않은데..
길이 많이 미끄러운가 보다.

별로 친하지 않은 다른부서 언니가..
오늘 엘리베이터에서 마구 아는척을 하면서
'넘어지는 바람에 온몸이 쑤신다'고 했다.
아마 같이 30분이나 지각한것에 대한 무안함 때문인가보다.

평소랑 똑같은 시각에 버스를 탔는데..
40분이나 늦게 도착했다.
지금도..집에 가야 하는데 고민이다.
좀 늦더라도 버스타야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쩌다 이렇게 지하철을 싫어하는 사람이 되버렸을까?
한강을 볼수 있어서?
창밖풍경이 좋아서?
지하철에 마주 앉은 사람들이랑 눈 마주치기가 싫어서?

어째든 늦더라도 오늘도 버스~
야!!! 집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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