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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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1999년 12월  1일 수요일 오전 08시 36분 31초
제 목(Title): Re: 회식후의..




회식하면서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의 무너진 모습을 보게되면,
내 심뽀가 고약한지는 몰라도 참 재미있었다.
물론 그 무너진 모습이 도를 지나쳐서
불쾌하게 되는 수도 있겠지만,
이때까지 내가 봐온 무너진 모습은 
귀엽게 봐줄만한 모습들이어서..
평소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사람들도
무척이나 친근하게 느껴지곤 했다.

물론.. 내가 무너져서 사람들한테 
땡깡도 부리고 짐을 지운 적도 있었지만..

술이라는 것이 참 묘한거 같다.
그 녀석이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꽉 죄어놓았던 끈을 조금씩 조금씩 풀어놓고
평소에 숨기고 싶었던 것도 
술 먹은 객기에 보여주게 되니.. 후후..

그러고 보니 우리 친구들하고는 
그렇게 술 먹어본 적이 없구나..
우리 언제 한 번 삼겹살에 소주 한 번 먹어볼까나??

음히히..
더루가  이 글 보구선 또 놀리지나 않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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