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ulcinea (더 루) 날 짜 (Date): 1999년 11월 22일 월요일 오후 12시 56분 13초 제 목(Title): Re: 배째고 등따? 배째란 말은 심심치 않게 쓰지만.. 등따란 말은...상당히 엽기적으로 들린다. 뿅따도 아니고...(갑자기 먹을거 생각을 하다니..) 3년이 고비라고 사람들은 말하던데.. 난 3년도 안되는 기간동안을 모두 고비로 채워온거 같다. 요즘엔 머리도 안돌아가고.. 나사들은 다 풀린거 같고.. 공기 좋은데 가서 산책만 하고 살고 싶은 생각이다. 다들 힘든 모양인거 같다. 사람들 사이에 껴서 부대끼고 스트레스 주고 받고.. 사실 싫은소리 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다들 그러고 사는거 같다. 미욱 힘내라~~ 너처럼 터프하고 멋진 애는 (참..조신하고 얌전하다고 써야하니??) 잘 견뎌낼꺼라고 생각해. 그래도 댁은 휴일이면 등산이라도 가자나. 난 맨날 집에 등붙이고 있다가 엄마한테 끌려서 경희대 한바퀴 돌고오는 일상이라서 더욱더 스트레스를 안고 산다네. 요즘엔 정말 왜 사는지 모르겠다. tell me someth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