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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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ulcinea (더 루)
날 짜 (Date): 1999년 11월 22일 월요일 오전 08시 54분 32초
제 목(Title): 역시..



부지런한 깁이 후기를 올렸구나.

분위기에 취해서 마구 들이킨 매실소주3잔 덕이였나보군.
그래도 치사량을 마시고도 멀정해 보여서 참 다행이다 싶어.

tell me something..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역시 미스테리는 나에게 피해야할 장르임을 느꼈다.
그러나 같이간 멤버와 관객들을 잘 만나서 잼있었다.
특히 시종일관 얼굴에서 손을 떼지 못하던 벨라와..
그런 벨라를 보면서 웃던 깁이 인상적이였는데..
깁 앞앞에 앉아있던 등발남과 깁 앞에 앉은 큰머리 커플은
깁이 영화를 보는데 있어서 상당한 걸림돌이였던 거 같다.

커플들은 영화를 볼수록 앉은키가 내려간다는 말...
그들같은 초강력 커플에겐 해당이 안되는 말인거 같았다.
그런데 왜 앉은키가 내려가나여??
앉아있는 폭이 줄어든다거나..그런건 이해가 가는데..  -.-

그런데 깁..
왜 니네 집에서 본 영화에대해 얘기하기가 싫은데??
니가 소리 안들린다고 스피커 귀에대고 변사역도 했자나  ^^
아함..어제 하루종일 집에서 굴렀더니..더 피곤한거 같다.

어째든 깁..벨라..스트레이...모두 반가웠당.
다들 좋안하루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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