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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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inyoung (까만여우처)
날 짜 (Date): 1998년 9월 27일 일요일 오후 02시 58분 39초
제 목(Title): 우울한 일요일...



나는 해미라고 하는 약 1년정도 된 햄스터를 키운다.

오늘 아침에 해미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다녀왔다.

곰팡이 균에 의한 피부병이란다.

조그만 해미도 병원에 온걸 아는지 가만히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주사를 맞고 약을 타서 병원에서 나오는데

집에 다 올떄쯤 잠들어 있는 해미의 얼굴을 보니

마음이 찡했다.

저 조그만 것이 얼마나 아팠을까?

해미가 빨리 나아야 할텐데...걱정이 된다.

가루약을 받아왔는데 어떻게 먹여야 할지도 고민이다.

우선은 해미가 좋아하는 초콜릿을 녹여서 약과 섞은다음

손가락에 뭍여서 먹였는데 많이 먹지를 못하고...

해바라기 씨에 약을 뭍인것은 입에도 안댄다.

조그만한 동물을 키우는데도 이렇게 신경쓰이고 마음이 아픈데..

어머니들은 어떤 마음으로 자식을 키우는지 조금을 알것 같았다.

누가 약을 먹일 수 있는 또는 나을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가르쳐 줬으면 좋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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