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caught (꿈의극장) 날 짜 (Date): 1998년 6월 6일 토요일 오전 06시 03분 53초 제 목(Title): 안녕? 안녕? 참 오랜만이지? 음....거의 뭐芙袖� 훨씬 넘었다. (세월 참 빠르지?) 요즘..요즘 어떻게 지내니? 나? 나야 뭐...똑같지...후훗~ 작년에 너 맨날 "내년엔 꼬~~옥 시집가고 말거야!"하더니 시집은 갔니? 후훗~ 설마 벌써 가좋測� 않았겠지? :> 지난 겨울엔 정말로 너무 힘들었다. 잠이 깨서 아침에 일어나면 웬지 모를 허전함과 아쉬움, 미련 같은 것들이 가슴을 쏴~악 하고 지나가는 것이 느껴지곤 했어. 그 덕에 아침부터 담배를 피곤 했지. 근데...누군가가 그랬지? '시간'이 가장 좋은 약이라고. 맞는 거 같애. 확실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너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감정이 조금씩 누그러지면서 차츰차츰 정상적인 내 생활을 다시 찾을 수 있었어. 이런 거 보면 인간의 마음이라는 게 참 사악한 것 같다. 불과 몇 개월전만 해도 그토록 아파하고 또 슬퍼했는데....시간이 좀 지났다고 "그건 옜쓱� 일"이라고 하다니... 마지막에 너가 그랬지? 윰� 머릿속에 떠올렸을 때 잔잔한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되면 그 때 다시 연락해 보라고. 후훗~ 아직까지는 그렇게 잔잔한 미소가 안 생겨. 그보단 약간의 가슴속에서 일어나는 진통을 더 느끼게 돼. 아마 내년쯤엔 그런 잔잔한 미소를 지을 수 있을거야. 아~ 벌써 새벽이다. 요번 주 내내 비가 와서 하늘이 찌푸렸는데 오늘은 좀 나아질 거 같다. 너가 있는 서울의 하늘도 마찬가지겠지? 에고~ 졸려 죽겠다. 난 이만 들어가서 잘련다. 잘 지내.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