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1998년 6월 1일 월요일 오후 12시 49분 02초 제 목(Title): 과식. 나이도 먹을만치 먹은.... 이제는 사회에서 일부분을 차지하며 나름대로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으로서... 아직까지 미련하게시리 꾸역꾸역 먹어댄다는건 좀 창피한 일이지만... 어제는 진짜지 옆구리가 아프도록 먹어댔다. 저녁때... 고등학교때 친구를 만나서, 4000원짜리 뷔페하는 곳을 갔는데, 본전을 뽑아야한다는...아니 거기 있는 음식을 모두다 골고루 먹어야 할것같은 이상한 사명감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친구와 나는 평소 식사량의 2배 이상을 먹어댔다. 주위에서 이상하게 쳐다보는건 완전히 무시해버리고.... 그 음식들을 먹어치운후... 친구와 나는 거의 녹초가 되었다. 근데.. 그거 이외에도 또 생크림 케이크를 조각으로 파는걸 사다놓은 사실을 깨닫는 순간 우리의 얼굴을 순간 굳어졌고... 아마.. 그때 우리한테 뭐 사주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 사람은 아마 뼈도 못추리게 맞았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이 거북한 속을 다스려야 했기에 약국에서 까스활명수를 한박스 사서, 친구네 집으로 가서는 마루바닥에서 그냥 대자로 뻗어 버렸다... 덕분에 오늘 아침은 거르고, 점심은 식당에서 밥을 조금 받아서 조심스럽게 먹었는데... 모르겠다. 내 위가 얼마나 버틸수 있을런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