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ulcinea (더 루)
날 짜 (Date): 1997년10월27일(월) 12시17분58초 ROK
제 목(Title): 스산한 토요일에...난?



지난 토요일...정말 끔찍한 악몽의 하루였다.

우리팀 아저씨 한분이 신혼여행을 가셔서..
대충 업무를 내가 넘겨받았는데...자세한걸 알리가 없지.
어째 5일간은 잘 넘어간다 싶더니만..
문제가 바로 그렇게 쉬고 싶었던 토욜에 터진게다.

우리선배는 30분정도면 뚝딱 해치우는걸...
난 점심도 못먹구 4시까지 버벅이다가
도저히 배고프고 어지러워서 못하겠다고 손털고 나왔는데..
집에 가는도중 중요한걸 빼먹구 온게 생각나서..
63빌딩 앞에서 내려서 20분 거리를 또 걸어서 가구..

집에 오니까 7시더라.
어제는 하루종일 집에서 낑낑 앓았다.
머리는 지끈거리고 겨우 잠들면 악몽이 떠오르구..
(채권부에서 일잘못됐다고 난리치는 꿈)

어째든 일은 그런대로 잘 마무리 됐지만..
몬가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과연 얼마나 잘 버틸수 있을까?

여행을 가고 싶단 생각이 든다.
겨울 입구에 서있는 동해바다도 보고싶구.
쩝.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