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juhan (+ 도 니 +) 날 짜 (Date): 1995년03월13일(월) 21시29분48초 KST 제 목(Title): [편지경쟁--at 문무대] 원래 문무대나 전방교육을 들어가면 남자들 밖에 없기 때문에 여학생들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즉 ...꽃이면 다 이쁘다는 의견에 동의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나 남학생들끼리 편지를 그 짧은 일주일간 얼마나 받는가는 단순한 문제가 단순의 도를 넘어서 경쟁으로 , 술내기로, 나중엔 돈내기까지 발전을 하게 되었다. 문무대 들어가기 앞서서 이미 나는 동아리 동기들 및 여자선배들에게 단단히 약속을 받고 있었기에, 속으로 뿌듯한 맘을 먹고 들어갔다. 역시, 문무대 이틀째부터 나는 이쁜 편지봉투에 들어있는 야한 편지들을 다른 친구들과는 상대가 안될정도로 받고 있었다. 아~~그때의 뽀개지던 뿌듯함~~~ 그러나 다음날 부터 상황이 역전되기 시작하였다. 나는 한학년당 10명이 채 못되는 '에밀레' 였고.....나를 가뿐히 뛰어넘은 내 동기 녀석은..흑흑..... 학년당 40 명이 넘는 .........' 합창단' 이었기 때문에.....흑흑... 도저히 물량으로 이겨낼수가 없었다. :( 비록 동기들이 하루에 한통, 때론 두통씩 보내주었지만....5명의 동기들과 3명의 선배들로는 수십명의 합창단을 이길수가 없었던 것이었다......크크크크...:> 결국 나에게 돈걸었던 내 친구들은 술값을 몽땅 잃었고...서울로 돌아오는 버스속에서 난 내내 구박을 받아야만 했고....그게 모 내 잘못인가? :> 서강합창단 미오~~~~ :> ********************************************** * 말할수 없는것에 대해선 침묵하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