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parkeb (박의병) 날 짜 (Date): 1994년11월29일(화) 00시18분48초 KST 제 목(Title): 떠나는 계절인가.. 서강옛집을 받을때 봄과 가을에 걸쳐 한번씩 나의 시선을 끄는 대목이 있었다.. 먼저 떠난 서강인을 위한 추모미사.. 짧은 35여년의 역사속에 일대 학장님이셨다던 신부님을 위시하여 대학원에서 항상 밝은 웃음으로 우리를 대해주던 87 선배등등.. 참 그런 것을 볼때마다 왠지 경외감이나 쓸쓸함 숙연함을 느끼게 된다.. 사람이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것도 되고.. 오늘이 이사장이셨던 안신부님의 장례식날이었음을 아까 윗글을 보고 다시 알았다.. 참 사람이란게 그렇다 .. 내일이 바쁘니 그런 일이 있는 줄도 모르고.. 늦은 가을 이른 겨울에 서강인 한명이 떠나간 자취는 아마도 잊혀지겠지만 그분의 열정은 계속 남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적지 않은 수의 우리보다 먼저 떠난 서강인들도 같이 기억해보고 싶다.. ======================================== parkeb@physics.sogang.ac.kr 나에게 있는 수많은 친구들을 그리며.. 어딘가 있을 나의 꿈을 찾아서.. ^______* |